적성 안맞는다는 이유 입사직후 사표 쓰는 20대 - 이퇴백20대에 퇴사해 백수가 되는 것을 지칭한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취업에 성공하고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사 직후 사표 쓰는 사람을 일컫는다.
국립국어원 오픈 사전인 ‘우리말 샘’에는 취직한 회사에 만족하지 못해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를 이르는 말로 설명한다.
5월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1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전체 입사자 대비 입사 1년 미만의 조기퇴사자 비율이 평균 31.4%로 나타났다. 아무리 취업이 어려워도 회사가 본인과 맞지 않으면 조기퇴사도 불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위기 직후에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 자조하는 말로 유행했다. 이태백의 경우 시장경제와 사회구조적 문제가 백수를 양산한 결과였으나, 반면 이퇴백은 세대 간 가치관의 변화로 스스로 백수가 되는것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찾을수 있다.
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학부모 선호에 인기 - 초품아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말한다.
초등학교가 인접한 아파트가 자녀를 둔 주택수요자에게 주목받는데 이 같은 입지조건을 일컫기도 한다.
‘초품아’ 입지는 도보통학 안전이 확보돼 어린 자녀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1만여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34명이 사망하고 1만2,543명이 부상을 당해 원거리 통학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 속도나 주차 등을 제한받는 만큼 학부모인 주택수요자라면 초품아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학교보건법 시행령이 적용돼 숙박업소나 기타 유해시설이 들어서는 데 제약을 받아 자녀 교육에도 유리하다. 학원이 도보로 닿을 수 있는 ‘학세권’의 인기도 높은 것처럼 교육여건은 주택시장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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