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 코너에서 물건을 사고있는 고객들.
올 해 7월, 뉴저지 에디슨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롯데플라자 마켓이 지역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플라자 마켓은 대형 한인 수퍼마켓 체인으로 이 지역에서 2010년 문을 연 한아름 마트에 이어 두번째다. 지역 주민들은 롯데플라자 마켓이 생긴 후 가장 큰 장점으로 매장 두 곳에서 물건의 질과 가격을 비교한 후 선택할 수 있게됬다는 점을 꼽는다. 여기에는 신선도를 우선으로 하는 야채나 과일, 생선, 육류는 물론이고, 가공식품까지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세일 품목의 경우에는 두 매장에서 다루는 품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양쪽 매장의 혜택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을 반갑게 여기고 있다.
에디슨에 사는 주부 박모 씨는 “우리는 김치를 대량으로 담그는 편인데, 이번에 양쪽 매장의 할인 혜택을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하며 기뻐하였다. 이전에 비해 덜 붐비는 분위기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됬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 중의 하나로 꼽는다. 한 곳에서만 쇼핑을 해야 했을 때는 주말 오후에 주차장 빈자리를 찾기조차 힘들 정도로 붐볐으나 이제는 그런 불편함을 덜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위치의 접근성을 반갑게 여기는 주민들도 있다.
몽고메리(Montgomery)에 사는 한 주부는 “매주 모임이 있는 라리탄(Raritan)으로 가는 길에 마켓이 있다. 장을 보기위해 일부러 우회하여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한층 편리하다.” 라고 하였다.
롯데플라자 마켓의 푸트코트에는 현재까지 세개의 식당이 운영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제과점과 화장품 가게가 입점되어 있다. 마켓 이용객들은 푸드코트에 앞으로 어떤 식당이 새로 들어올지 기대를 하며 지켜보고 있다. 다만, 푸트코트 안에 손님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다소 좁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한다. 이와 비슷하게, 마켓 안의 계산대 쪽 공간이 좁아 카트를 가지고 계산줄을 서다보면 쉽게 혼잡해 지는 불편함이 있음을 이야기하며 이런 점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
최유리 중부 뉴저지 통신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