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쩍 쌀쌀해지는 날씨, 난방비 절약 방법은?
▶ 블라인드·커튼 열고 자연광 들어올 수 있게 해야
최근 낮아지는 가을 날씨로 부쩍 쌀쌀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가정집들은 하나둘씩 난방기를 켜거나 온열 매트를 꺼내기 놓기 시작했으며, 가전제품 업체들 또한 추운 날씨를 대비할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추운 날씨에 집안 온도를 따뜻하게 조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따뜻해진 온도만큼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 또한 함께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USA 투데이는 소비자들이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난방비 절약’ 방법들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난방비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집안의 블라인드나 커튼을 치는 것이다. 그러나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에는 반드시 블라인드와 커튼을 열어 집안 내에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공기가 건조할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신체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오히려 집안 온기를 더욱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집안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환풍기를 막아 놓을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모든 환풍기를 막아 놓으면 오히려 퍼니스(furnace)가 과열돼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어느 정도 환기가 통할 수 있는 만큼만 막아 놓는 것을 권고한다.
집안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 또한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설치 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날씨나 설치 후 어느 정도 거주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 경제적인 값어치가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이 외에 집안의 공기 누출 여부에 대한 점검도 난방비 절감을 위해 필수다. 차가운 공기가 통하는 창문이나 문틈 사이를 꼼꼼히 밀폐해 외부 공기를 막으면 집안 온기를 훨씬 따듯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간을 설정하거나 원격제어가 가능한 온도 조절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난방기를 필요시에만 켜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인 것 같지만 많은 이들이 켜둔 사실을 잊고 자신도 모르게 온종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취침 20분 전에 난방기 온도를 낮추고 취침 시에는 집안 전체 난방기를 끄고 침실 공간의 난방기만을 틀거나 온열 매트를 사용하고, 아침 기상 후 다시 난방기를 켜두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밖에 다른 매체를 통해 난방이 절약 방법에 대한 자세한 팁을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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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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