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가든스윗호텔에서 열린 LA한인상공회의소 10월 정기이사회. 상의는 한국 방문단을 꾸려 오는 16일부터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해 한국 지역 경제인과 교류 활동에 들어간다.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한동안 개점 휴업 상태에 돌입한다. 한국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참석을 위해 회장단과 이사회 임원진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상의는 8일 한인타운 가든스윗호텔에서 열린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오는 22명의 한국 방문단을 꾸려 오는 22일부터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상의 한국 방문단은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기 전인 16일부터 일주일간 한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 방문단 활동과 관련해 상의 회장단과 이사회 임원진들 대부분이 11일부터 LA를 떠나 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상의 박성수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이 12~13일 각각 한국으로 출발하며, 강일한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들은 12일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 방문단의 일정 관리를 위해 상의 황정남 사무처장도 방문단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11일 가장 먼저 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상의 강일한 이사장은 “이번 주말에 한국 방문단 22명과 사무처장이 한꺼번에 한국으로 출발해 16일부터 공식 방문 일정이 시작된다”며 “세계한상대회 종료된 후 개별적으로 LA로 돌아올 계획이어서 이번 달 말까지 상의의 LA 활동은 일시 정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이사회에서 밝힌 한국 방문단 일정을 살펴보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이 확정된 상태이고 이낙연 국무총리 면담은 현재 추진 중이다.
방문단은 대구와 포항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나 경제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경제인들과 친분 쌓기 활동을 벌인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해 각국 한인 상공인들과 교류를 갖는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로 승인을 받은 스테이시 유 이사와 한희도 이사의 신임이사 선서식이 열렸고, 경제인 초청 상의 골프대회를 비롯한 사업보고와 재정보고가 있었다. 또한 다음달 21일 오후 6시30분 에퀴터블 빌딩 14층에서 비즈 믹서 행사와 12월17일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송년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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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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