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끌기 위해 튀는 행동 하는 사람 - 어그로관심을 끌거나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인터넷 게시판에 주제에 맞지 않은 글이나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등 온라인 게임의 용어에서 유래됐는데, 어원을 따지자면 ‘aggressive(공격적·폭력적인)’에서 변형된 말이다.
게임 내에서 한 대상에 가장 위협을 주는 캐릭터를 우선 공격하는 시스템을 일컫기도 하고 게임 안에서 한 대상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공격하는 것을 ‘어그로를 끈다’고 표현한다.
주로 게임에서 쓰던 말이 실생활에서도 다수에게 혐오감과 반감을 일으키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쓰이게 된 경우다.
유튜브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반사회적 언행과 사진들을 게재하는 이들, 일탈행동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쇼맨십만 가득한 위정자들 또한 어그로꾼임이 분명하다.
퇴근후 문화센터 찾아 여가 즐기는 직장인 - 문센족퇴근 후 문화센터를 찾아 여가를 즐기는 직장인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의 오픈 사전인 ‘우리말 샘’에는 퇴근 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기 위해 문화 센터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직장인 또는 그런 무리라고 설명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시대에 단순히 휴식을 취하기보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더 적극적인 욜로족이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소 워라밸이 보장된다고 응답한 사람(72%) 중 자신이 ‘문센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38%에 달했다. 퇴근 후 문화센터 강좌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로는 ‘스트레스 해소, 기분 전환’이 43%로 가장 높았다.
문센족이 증가하는 것은 집에서 가깝고 다양한 강좌 개설과 함께 비싼 수강료를 내고 전문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비용부담이 적은 장점 때문이다. 여기에 문화센터에서는 사람 간 이해관계로 얽히지 않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힐링 공간이라는 점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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