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 호텔’과 ‘원 호텔’ 등 LA에 위치한 2곳의 호텔이 세계 최고 호텔 ‘톱 5’에 각각 선정됐다.
9일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발표한 ‘제32 연례 독자 선정’ 세계 최고 호텔 부문에서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SLS 호텔이 1위, 웨스트 할리웃의 원 호텔(1Hotel)이 4위를 차지했다.
여행 경험이 있는 60여만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여서 SLS 호텔과 원 호텔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호텔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이에 반해 ‘베벌리 힐스 호텔’, ‘샤토마몽 호텔’(Chateau Marmont), ‘베벌리 윌셔 호텔’ 등과 같은 LA를 대표하는 호텔들은 독자가 선정한 호텔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1위에 선정된 SLS 호텔에 대해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는 중세시대 분위기의 현대적 가구들이 라운지 공간에 초현실주의적 감각을 더해주고 있으며,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유명 요리사 호세 안드레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SLS 호텔 하루 숙박비는 330달러부터 시작한다.
또한 4위의 원 호텔은 저층 로비에 들어서면 마치 LA가 아닌 곳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목재 기둥, 천연 톤의 직물로 만든 소파와 의자, 그리고 로비 바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게 나스트 트레블러의 설명이다. 원 호텔의 하루 숙박비는 300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세계 최고의 호텔 2위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보르오락’이, 3위에는 인도 라자스탄의 ‘타지 레이크 팰리스’, 5위에는 마이애미의 ‘포시즌 호텔 앳 더 서프 클럽’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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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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