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부동산협회 빅토리아 임 회장 선출 12월6일 이취임식

17일 열린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정기이사회에서 2020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빅토리아 임(앞줄 왼쪽에서 4번째)씨와 피터 백 현 회장이 이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BASC)는 17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피터 백 회장의 후임으로 빅토리아 임(센추리21 부동산)씨와 차기 이사장으로 마크 홍 현 이사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임씨는 참석자 33명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이 확정됐으며, 마크 홍 이사장은 찬성 31표, 반대 2표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55명 가운데 33명이 참석하고 9명은 위임장을 전달해 개회에 필요한 성원을 충족했다. 투표권은 이사 회비를 빠짐없이 납부하고 올해 정기이사회 등에 2차례 이상 참석한 이들에게 주어졌다.
찰리 서 선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마감 시간까지 빅토리아 임씨가 단독으로 회장 후보에 지원했다”며 “그동안 1세대가 주를 이뤘던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 최근 1.5세와 2세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주류 부동산협회, 업계와의 교류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 임 차기 회장은 “남가주 지역의 부동산 회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같은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쟁은 자기 자신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술의 무한한 발전이 이뤄지는 시대에서 기술과 관련된 부동산 교육에 힘쓰고 싶다”며 “앞으로 모두가 함께 참석하고 노력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터 백 회장은 “2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책임을 갖고 열심히, 즐겁게 회장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협회 회원들 또한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열심히 일해주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빅토리아 임 신임 회장은 성실하고 유능한 좋은 후임자”라며 “빅토리아 임씨가 앞으로 부동산협회를 더욱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치러질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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