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에어 ‘빌리어네어’ 저택 136만달러로 가장 비싸

지난해 1억1,000만달러에 팔린 말리부의 카본 비치에 위치한 저택.
연일 치솟는 주택가격으로 내집 마련의 꿈이 갈수록 멀어지는 가운데 LA 카운티 지역내 연간 100만달러가 넘는 재산세를 납부하는 최고급 주택이 1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A타임스는 지난 10일 2019-2020 회계연도 재산세 납부 마감결과 LA 카운티 주택 평균 재산세가 5,600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초호화 주택들 가운데 12채는 연간 재산세가 1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LA 카운티 산정국 자료에 따르면 LA 일원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벨에어 소재 ‘빌리어네어’ 저택이다.
3년 전 2억5,0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던 벨에어의 저택은 최근 9,400만 달러에 판매돼 화제가 됐다. 이 가격은 LA카운티 주택 매매 사상 3번째로 비싼 것이다.
건평만 3만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저택은 12개의 침실, 21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부동산 업계 거물인 브루스 마코스키가 3년 전 2억5,0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몇 차례 가격을 내린 끝에 팔렸다.
가장 비싼 주택의 명성답게 산정국 기준 재산세는 136만달러에 달한다.
두 번째로 재산세가 비싼 주택은 지난해 1억1,000만달러에 판매돼 LA 카운티 주택 판매가 신기록을 경신한 말리부 저택이 이름을 올렸다.
천연개스 기업인 ‘프리포트 LNG 개발’의 억만장자인 마이클 스미스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구입한 저택은 본채와 게스트 하우스 등 2채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면적 4,600스퀘어피트 규모의 본채는 4베드, 4.5화장실, 또 실내면적 2,400스퀘어피트 규모의 게스트 하우스는 3베드, 3.5화장실을 각각 갖추고 있다. 이 저택의 연간 재산세는 131만달러이다.
카운티내 세 번째로 비싼 130만달러의 재산세의 주인공은 유니비전 대표인 제롤드 페렌치노가 벨에어에 소유한 대저택 ‘차트웰’이다.
10에이커의 대지 위에 들어선 차트웰은 1933년에 지어진 건평 2만5,000스퀘어피트에 이르는 대저택으로 페렌치노 회장은 1986년 이 저택을 구입한 뒤 주변 주택들을 추가 매입해 부지 면적을 10에이커로 넓혔다.
LA 카운티 지역내 4번째로 비싼 122만달러의 재산세를 내는 저택은 플레이보이 맨션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구단주인 톰 고레스가 구매한 홈비힐스 저택이다.
또한, 지난 1991년 프로듀서 애론 스펠링과 캔디 스펠링을 위해 지어진 홈비힐스 저택의 경우 최근 1억2,000만달러에 매각되며 역대 최고 LA카운티 주택 판매가를 경신했으며, 연간 재산세가 112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유명 프로듀서인 제이지와 비욘세 커플이 지난 2016년 9,000만달러에 구입한 벨에어 저택도 연간 재산세가 105만달러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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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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