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부사장
1월에 가장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업종이 있는데 어떤 업종일까요? 건강 관련한 Health training membership신규 가입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달이 1월이라고 한다. 모두 새해 소망으로 건강을 기원하면서 일단 membership구입부터 시작하신다고 한다.
일부는 끝까지 계획을 실천하셔서 건강이라는 결실을 맺으실 거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괜히 membership fee만 내고 쓰지 않아 후회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건강 다음으로 많이 계획하시는 게 재테크 관련한 신년 계획일 것이다. 운동에 관한 계획과 마찬가지로 매일매일의 작은 습관이 결국은 일년, 십년, 평생습관이 되면 완전히 다른 미래 설계가 될 것이다. 작은 시작이라도 실천하기 시작하면 성취감을 느끼고 더 큰 것을 꿈꾸고 실천에 옮길 용기가 생길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는 가장 가까운 곳에 본인이 가능한 플랜을 통해 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 플랜이 가장 좋은 출발점이 된다. 보통 직장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은퇴 플랜인 401(k), 403(b), 457 플랜의 2020년 기여 금액 한도액이 19,500불로 올랐다.
50세 넘으신 분들은 2019년과는 달리 catch up금액이 6,500불로 상향 조정되어서 최대 $26,000까지 불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은퇴 자금을 충분히 모으지 않으신 분들은 올해부터 열심히 최대 금액까지 적립하려고 노력한다면 은퇴 후 삶이 좀 더 윤택해질 것이다.
자영업을 하시는 비즈니스 오너들이 많이 선택하는 SEP IRA 은퇴 플랜은 본인 수입의 25% 또는 $57,000중 적은 금액이 불입 한도액이다. 2020년 tax year에 수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비즈니스 오너들은 Sep IRA은퇴 플랜을 통해 세금 절감과 본인의 은퇴 플랜 준비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 Defined Benefit Plan을 가지시고 계시는 비즈니스 owner들은 올해 가능한 최대 불입금은 $23,000로 전년대비 $500 상향 조정되었다.
Simple IRA 불입금 한도도 $13,500(50세 이상은 $16,500)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개인이 가입하는 IRA와 Rofth IRA최대불입금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6,000(50세 이상은 $7,000)이다. 위의 은퇴 플랜 적립금 기준은 Tax year 2020년 기준이고 2019년 tax 보고 시 세금 절감을 위해 플랜 불입시에는 2019년 상한선까지만 불입 하셔야 한다.
작년 12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은퇴 개선법(secure Act)에 의해 몇가지 은퇴 플랜 관련해서 변화가 생기는데 그중 대부분 일반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세금 혜택을 받는 은퇴 구좌의 경우 70.5세가 되면 필요한 최소 인출(RMD: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을 시작해야 하는데 2020년이후 70.5세가 되시는 분들은 강제 인출 시작 나이가 72세로 연장되었다. 그리고 개인 은퇴 계좌에도 근로소득이 있으면 70.5세이후에도 나이 제한 없이 계속 적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0년 바뀐 은퇴 플랜 추세를 보면 은퇴 플랜 적립금 상한선 상승과 은퇴 자금 적립 기간이 연장되었다 것이다. 그만큼 정부에서 늘어나는 수명 대비 개인의 은퇴 플랜 준비가 미비하다는 위기감에 좀더 개개인의 은퇴플랜을 준비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현실이다. 2020년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계획과 은퇴 플랜들을 정리해보고 정말 시작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어보자.
문의: (949)812-9778
이메일: mkang@apiis.com
<
강민희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부사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