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투데이 선정 은퇴 후 거주지 선정 고려사항
▶ 세금·재정·의료시설 등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히 참여하는게 중요
은퇴가 인생에 있어 중대한 변화의 시기인 만큼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면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의 황금기를 어디에서 보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사는 곳의 재미 외에 재정 및 건강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 USA 투데이는 은퇴 후 어느 곳에서 정착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다섯 가지 고려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은퇴자라면 사회보장연금, 생활 보조금 및 연금 투자 등으로부터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고정된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낼수록 모아둔 은퇴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세금이 가장 낮은 주에 대해 알아보고, 가능한 낮은 세금을 내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역 생활비는 모아둔 은퇴자금이 당신에게 얼마만큼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척도 역할을 한다. 은퇴 장소로는 모아둔 돈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곳이 좋으며, 이때 주택, 음식, 헬스케어, 오락 및 교통에 대한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적당한 가격의 새 주택을 구입하기에 좋은 주가 은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주라고 설명한 바 있다.
나이가 들수록 만성 질환이나 심각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전문의나 병원 수가 제한되어 있는 지역으로 이주하기보다는, 필요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현지 의료 서비스 질과 지역 의사 및 병원 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 다른 지역의 의사 및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의료 서비스 가용성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 한다.
걸어서 쉽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차량을 처분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차량 등록비, 가스비, 유지비 등 연간 수천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운전 능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는 곳 가까이에 편의 시설이 있어 걸어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은퇴 후라도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은퇴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이주하는 것이 좋다. 시니어 연구 센터, 지역 수업 등을 방문해 노인 인구가 많거나 은퇴자 커뮤니티 분포도가 높은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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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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