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LA-인천간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추가 위탁 수하물에 대해 사전 구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는 기본 무료 수하물 허용량보다 많은 짐을 위탁해야 하는 경우 아시아나항공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하물 추가에 따른 비용을 사전 결제하는 제도다.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가 실시되면 국제선 승객 1인 당 최대 2개의 수하물(개당 50파운드(23kg) 이하)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카운터 현장에서보다 10% 저렴한 요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LA-인천간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50파운드 이하 수하물 3개를 위탁한다고 가정하면 2개는 무료 위탁이 가능하고 남은 1개 수하물은 수하물 사전 서비스 구매 대상이다. 공항 카운터 현장에서는 추가 수하물 1개당 200달러의 비용이 청구되지만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활용하면 10%가 할인된 180달러에 위탁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국제선 직항편을 탑승하는 경우에만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연결편 등 환승 여정이 포함돼 있는 경우,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소요되는 탑승 수속 시간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하물 위탁과 관련된 고객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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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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