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장기화되고 있는 실내 영업 및 모임 금지령에 대해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에 이어 일부 이·미용실들까지 영업 재개 강행을 선포하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다.
10일 KTLA는 캘리포니아 주내 코로나19 워치리스트에 오른 카운티 지역의 이·미용실 일부가 실내 영업 재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샬롱 W 업주 웬디 디아스는 “개빈 뉴섬 주지사는 야외 헤어컷만 허용했는데 손님 95% 가량이 염색 손님”이라며 “염색을 못하게 하면 영업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모인 3,000여명의 미용실 업주들이 만든 ‘오픈 세이프 캘리포니아’라는 캠페인에 참여해 앞으로 주정부의 명령을 어기더라도 오는 17일부터 실내 영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스는 그녀의 미용실은 5주간 잠시 실내영업이 허용됐을 당시 모든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당시 700여명의 손님이 오갔지만 아무도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업주들은 11일 캘리포니아 주 의사당에서 영업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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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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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비지니스 운영하는 업주분 입장에서 이해되지만... 다른 방법을 찾던지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분위기에서 확진자 양성소가 되면 아예 문을 닫을 각오하셔야 할듯...
마스크의무화시행하고 안하면 벌금형이 자리잡아야 가능할듯 아직도 미국인들은 마스크는 소셜 디스턴스 지키지 못하면 얼굴가리길 추천한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이정도로는 해결이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