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2020 코리아 위크’세부일정 발표
▶29일~10월3일까지…전통공연·한식·메이크업 시범등 다양
▶23~30일 트로트 경연 예선, 10월3일 본선…상금 1000달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코리안 퍼레이드를 대체해 마련되는 ‘2020 코리아 위크’(2020 Korea Week) 행사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뉴요커들에게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인회는 22일 ‘2020 코리아 위크’ 세부 일정을 발표하고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2020 코리아 위크’ 개막식에는 서라미의 월드뮤직앙상블, 판소리 홍진욱, 무용 박선영, 안은희, 경기민요 김정희 명창 등이 출연, 한국 전통 공연과 무용,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케이아트(K-Art) 시간에는 뉴욕일원에서 활동 중인 최성호 작가와 김종숙 작가 등 한인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조우성 셰프가 김치볶음밥에 불고기를 올린 음식을 시연하며, 이어서 이영선 쉐프가 갈비찜을 선보인다.
이어 10월1일에는 케이팝 저널리스트인 타마르 허만(Tamar Harman)의 인터뷰기 진행되며, 이날 추석을 맞아 맨하탄 32가 ‘더 큰집’ 식당과 ‘원조’ 식당에서 추석 상차림 시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 상차림에는 잡채와 산적, 삼색나물, 삼색전, 갈비찜, 토란탕, 나박김치, 조기구이 등이 선보인다.
10월2일에는 김영환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장과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한식 세계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케이뷰티(K-Beauty) 프로그램을 맡은 샤인 신 코세트(Kosette) 대표가 미용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화장품과 메이크업 시범을 펼친다. 이후 진행되는 케이무비(K-movie) 시간에는 헤로니모의 조셉 전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되며, 케이팝 본스타가 꾸미는 케이팝 공연이 펼쳐진다.
트로트 경연대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노래 1절을 부른 영상을 뉴욕한인회 이메일(office@nykorean.org)로 보내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개별 연락되며, 본선은 10월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트로트 경연대회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달러가 수여된다.
모든 행사는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별 현장 참석은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 현장 참석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nykoea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2020 코리아위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취소된 ‘코리안 퍼레이드 및 K타운 페스티발’을 대체해 마련됐다.
<본보 9월22일자 A1면>
문의 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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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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