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 디스트릭 지난해 대비 2배
▶ 미션 75%, 노던 58% 등 심각
올해 샌프란시스코 주택 및 비즈니스 침입 절도 범죄가 42% 증가했다.
SF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 20일까지 SF시 주택과 비즈니스를 상대로 발생한 침입 및 절도건수는 5천11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3천602건) 대비 42% 증가했다고 SF 경찰국은 밝혔다.
SF시내 전반적인 침입절도가 증가했지만, 그중에서도 팬핸들과 하이츠, UCSF와 트윈픽스 인근 지역을 포함하는 파크 디스트릭이 지난해의 2배로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그 뒤로는 미션 디스트릭 75%, 노던(웨스턴 애디션, 퍼시픽 하이츠, 마리나) 58%, 텐더로인 49%, 리치몬드 50%, 잉글사이드 44%, 센트럴(러시안힐, 차이나타운, 노스비치) 17%, 타라발 7%, 베이뷰 1.7%였다.
SF 경찰국은 특히 올해에는 주택에 주민이 있을 때 범행이 많이 이뤄졌는데 이는 자택 대피령으로 주민들이 집안에 머무르는 경우가 늘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차고 등을 침입하는 경우도 많아 보안업체를 찾는 수요도 급증했다. 보안업체 전문가 마크에스토케는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차고 물건을 통째로 도둑맞는 사건을 많이 접한다”며 “보안 업그레이드 등 문의와 상담이 매일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비치 주민 지니 팡은 “옆집에서 한 달 전 침입 절도를 당했는데 얼마 전에 또 피해를 보았다”고 심각성을 이야기했다.
SF 경찰국은 이 같은 범행 급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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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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