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CC∙산마테오 3단계 격상
▶ SF 유흥업소 250만달러 구호기금
지난 주말 베이지역에서 9월 초 이래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 중 8개 카운티에서 지난주 양성반응자 수가 급증했다. 지역 전체 확진자 수도도 지난주 3천700명으로 그 전주 2천900명에서 많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가주 전체 역시 지난주 신규 확진자 3만800명이 발생하면서 그 전주인 2만500명 대비 1만 명 이상 늘었다.
베이지역 중 유일하게 감소 추세를 보인 곳은 마린 카운티였다. 지난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전 대비 40% 감소했다. 그러나 나머지 카운티는 솔라노 7%에서 나파 48%까지 급등세를 보였다.
마린과 콘트라코스타, 산마테오 카운티가 주 정부 경재재개 3단계인 오렌지색으로 격상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세 카운티는 지난 27일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으며, 추가 경제 재개에 대한 업데이트를 카운티별로 할 예정이다.
베이지역 최초로 경제재개 4단계(노란색)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7일부터 비필수 사무실 출근을 허용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오피스 실내 수용 인원은 전체의 25%지만 현재와 비슷한 코로나19 수치를 30일간 유지하면 수용 인원을 50%로 늘릴 수 있다.
한편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팬데믹으로 지난 3월부터 폐쇄된 실내 바와 나이트클럽 등에 대한 250만달러 구호 기금을 발표했다. 해당 기금은 시 경제 회복 전담반의 제안에 따라 시 전역 클럽과 술집 등 유흥업소 300여 곳에 대해 향후 2년간 사업자 등록요금과 세금 면제 등을 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총수입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영업장은 이번 구호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길로이 고등학교 파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길로이 고등학교와 크리스토퍼 고교 학생들이 지난 16일 개인 주택에서 벌인 파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7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4천313명(사망 388명), 알라메다 2만3천385명(사망 461명), 콘트라코스타 1만8천763명(사망 242명), SF 1만2천189명(사망 140명), 산마테오 1만1천198명(사망 159명), 소노마 9천402명(사망 136명), 솔라노 7천384명(사망 76명), 마린 7천96명(사망 129명), 나파 1천961명(사망 15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27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91만3천848명(사망 1만7천422명)
▲베이지역 11만5천691명 (사망 1천746명)
▲미국 901만6천135명(사망 23만1천818명)
▲전세계 4천414만8천12명(사망 116만9천6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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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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