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위증∙정당변경 등 공격...법정 고발도
![[알라메다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비니 베이컨 프리몬트 시의원 vs 데이빗 후버트 더블린 시장 [알라메다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비니 베이컨 프리몬트 시의원 vs 데이빗 후버트 더블린 시장](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10/29/202010291342365f1.png)
비니 베이컨 프리몬트 시의원
![[알라메다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비니 베이컨 프리몬트 시의원 vs 데이빗 후버트 더블린 시장 [알라메다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비니 베이컨 프리몬트 시의원 vs 데이빗 후버트 더블린 시장](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10/29/202010291342365f2.png)
데이빗 후버트 더블린 시장
알라메다 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 자리를 놓고 두 명의 후보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비니 베이컨 프리몬트 시의원과 데이빗 후버트 더블린 시장이 그 주인공.
현직 스캇 해거티 수퍼바이저의 은퇴로 공석이 된 1지구는 리버모어와 더블린, 프리몬트 대부분을 포함한다. 리버모어-아마도 밸리 비자치도시지역 대부분과 서놀 비자치도시지역 일부도 이곳에 속한다.
EB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후버트 더블린 시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 19일까지 총 57만 달러를 모금했다. 주요 개발업자와 건설업자, 지주, 부동산 관리업자, 석유 업계 관계자,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 협회 등의 공식 지지를 받은 그는 특히 오클랜드 A's 전 소유주인 스티븐 C 스캇의 3개 개발업체로부터 1만4천500달러, '디스커버리 빌더즈'에서 1만 달러, '북가주 부동산 개발사 PAC'에서 1만5천 달러를 받았다.
반면 베이컨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10월 17일까지 22만9천 달러를 모금했다. 개인 대출로 8만5천 달러를 충당했으며 그의 장인 아트 카산의 3만500달러를 비롯해 가족들이 캠페인의 큰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그는 개발자나 정치위원회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서 후버트 시장을 '개발자들 주머니 속에 있다'고 공격했다.
이들의 대결은 법적 공방전으로 치달았다. 후버트 시장은 자칭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다는 웹사이트를 통해 베이컨의 선거 캠페인 위반과 위원회의 불참 등의 사항을 공개했다. 후버트 캠페인 매니저 릭 테일러는 베이컨을 선거 서류 작성의 부정확성과 관련된 위증 혐의로 알라메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베이컨 시의원은 후버트 시장의 정당 변경과 관련해 비난했다. 그는 후버트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공화당이었으나 민주당 유권자가 많은 1지구 출마를 위해 무당파(No Party Preference)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후버트 시장은 "당파 정치가 악화돼 공화당 소속을 그만뒀을 뿐"이라고 반발했다.
서민 주택 공급건에 대해 베이컨 시의원은 민관 파트너십 활용, 주택 건축에 대한 더 강력한 권한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후버트 시장은 카운티가 종교 및 비영리단체 등과 더 많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며 주택 개발비를 줄이고 소형 유닛 건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홈리스 문제에서도 베이컨 후보는 프리몬트와 버클리시 등에서 시작된 홈리스 내비게이션 센터 모델을 따라야 하고, 판매세 50센트 인상에 따른 정신 건강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고, 후버트 후보는 '홈리스 챔피언'을 고용해 홈리스 문제를 끝내기 위한 전 세계 모델을 평가하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경찰 지원 삭감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반대하고 있다.
<
캐서린 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