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모론·가짜뉴스 계속돼, 연방 의사당 보안 강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 다시 취임할 것이라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음모론 속에 연방 의사당 침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보안이 강화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의회경찰은 3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확인된 민병대 그룹이 4일 의사당을 침범하려는 음모를 보여주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의회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의회경찰은 “우리는 이 정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의회 의원이나 의사당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인지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당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해 물리적 경계를 구축하고 인력을 늘렸으며 지역 및 연방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해 상당한 보안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협은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1월6일 수천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을 습격한 지 거의 두 달 만에 나왔다고 AP는 전했다.
CNN도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의 정보에 따르면 극우파 민병대 조직 ‘스리 퍼센터스’ 회원을 포함한 극단주의자들 사이에 ‘3월4일 음모론’ 논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의 이론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 대통령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CNN은 전했다.
본래 연방 의회가 정했던 대통령 취임일은 3월4일이었으나 1933년 비준된 수정헌법 제20조에 따라 1월20일로 변경됐다. 1793년부터 1933년 사이에 취임식은 종종 3월4일 또는 그 무렵에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한 소식통은 극단주의자들의 논의는 “대부분 온라인상의 대화일 뿐”이라며 이를 행동에 옮기기 위해 누군가 반드시 워싱턴 DC로 온다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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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마약중독을 극복했던 미국 래퍼 에미넘은 중독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다른 중독으로 덮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마약 대신 운동중독을 택해서 극복했죠. 음모론도 극복하는게 아니라 다른 음모론으로 덮나봅니다. 음모론계에서는 3월 4일이 딥스테이트들이 준비한 함정이라는 또다른 음모론이 돌아서 되려 난동이 일어날 확율이 줄었다더군요. ㅎㅎ
wondosa 가짜 인간 가짜 얼굴 가짜 가짜 가짜
적어도 CNN 같은 방송사에서 뉴스를 발표하려면 1. 기자가 취재내용하면 2. 편집장이 검토하고 3. 동료기자가 재 검토하고 4. 법률부서에서 법적으로 검토하고 5. 마지막으로 검률반이 증거 다시 확인 한 다음에야 기사가 나온다. 반면 유튜브는 7살난 아이도 90살난 노인도 우리집 강아지도 기사를 올릴수있지. 자 과연 어느쪽 기사가 진짜일까?
역시 CNN.. 가짜 뉴스의 원조.. 그리고 그 뉴스를 매일 퍼다 나르는 한국 언론들... 걍 상식적으로 트럼프가 뭐가 아쉬워서 말도 안되는 취임식을...
한국에서 미칠려면 곱게 미치든지 하며 어른들이 혀를차는걸 보았는디 트 를비롯해 아주 고약하게 미친이들이 나랄 어쩌겠다고 날뛰니 지구촌의웃음거리로 가십거리로 오르내리는 처량한 미쿡으로 인식될까봐 걱정이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