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카운티들 레드 등급 승격 전망은
▶ LA 카운티 보건국 “확진 감소추세 계속시 가능성” 현재 10만 명당 7.2건… 7건 미만으로 내려가야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이 빠르면 1~2주 이내에 식당들의 일부 실내영업이 가능한 레드 단계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로이터]
LA 카운티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에 따라 보건국이 빠르면 다음 주 경제 재개 단계의 2번째인 레드 단계 진입 가능성을 공개하면서 식당 실내영업 등 봉쇄 추가완화 조치가 최소한 이달 안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4일 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 2일 기준 일일 평균 신규 감염 사례가 10만명 당 7.2건, 양성반응률은 3.5%로 나타나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주 초 레드 단계로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지침에 따르면 레드단계 승급 자격은 2주 연속 주민 10만명 당 일일 신규 감염사례 7건 미만, 양성반응률 8% 이하에 도달해야 한다.
LA 카운티가 레드 단계로 승격하더라도 경제추가 완화 여부는 LA 카운티 보건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며, 비즈니스 제한 완화도 할 수 있지만 주정부 보다 더 엄격한 제한을 할 수도 있다고 보건국 측은 밝혔다.
주정부 지침에 따르면 경제 재개 순위 중 가장 낮은 단계인 퍼플 단계에서 레드 단계로 이동하면 ▲식당 실내식사 수용인원의 25% ▲영화관 수용인원의 25% ▲에배당 실내예배 수용인원의 25% ▲최대 3가구 실내모임 ▲체육관·피트니스센터 수용인원의 10% ▲소매업체 수용인원의 50% ▲샤핑센타 수용인원의 50% ▲박물관, 동물원, 아쿠아리움 수용인원의 25% ▲퍼스널 케어 서비스 실내영업 등이 허용된다.
레드 단계로 전환되더라도 바, 양조장은 여전히 폐쇄되지만, 음식이 제공되면 식당 실내영업 지침이 적용된다. 카드룸, 와이너리, 미니골프, 야구연습장은 야외 영업만 허용되며 테마파크는 여전히 폐쇄된다. 또한 프로스포츠 경기는 여전히 관람객 없이 개최돼야 한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양성반응률, 커뮤니티전송률, 코로나 진단 검사 수요 모두 감소했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 최우선 순위인 의료진이 백신을 맞으면서 최근 의료진 감염 사례와 사망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퍼레어 국장은 이어 “지난해 11월29일 한 주 동안 의료종사자들 사이 1,800건 이상의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지만 백신 접종 후 2월14일 한 주 동안 보고된 감염사례는 69건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테스트 수요가 감소하면서 현재 모든 카운티 및 LA시 운영 테스트 사이트에서 예약 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매주 화요일마다 58개 카운티 제한 단계를 업데이트한다. 덜 제한적인 단계로 승급하려면 최소 2주 동안 주에서 요구하는 세 가지 지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퍼플에서 레드단계로 이동하려면 평균 양성반응률이 5~8% 및 주민 10만 명당 4~7명 사이 일일 신규 감염사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현재 캘리포니아 58개 카운티 중 3분의 2 이상이 퍼플 단계로,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7개 카운티가 레드 단계로 전환했다. 남가주에서 LA와 오렌지카운티는 곧 레드단계로 이동이 예상되지만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감염사례 비율이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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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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