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당 후 첫 여론조사…이재명 23.2% 이낙연 16.0%
▶ 양자 가상대결…”윤석열 51.6% 이재명 37.3%”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청년 싱크탱크 ‘상상23 오픈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직후 여론조사에서 30% 중반대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한국시간) 나왔다.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1천16명에게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35.3%를 기록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이후 처음 공개된 여론조사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2%로 오차범위 밖 2위였고 이밖에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6.0%로 집계됐다.
이밖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6.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2.8%,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4%, 정의당 심상정 의원 2.1% 등의 순이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20% 선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마저 있었던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반등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입당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일정부분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51.6%를 기록, 37.3%에 그친 이 지사를 14%포인트 가량 앞섰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는 각각 52.5%, 38.3%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서도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 비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50% 대로 다시 오르며 이 지사, 이 전 대표와의 격차를 각각 벌린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전체 응답자의 52.9%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잘못한 일'은 33.9%였고 '잘모름·무응답'은 13.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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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준석의원을 후보로 ....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