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전 부시장 사임, 세라피아 김 시장실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인도 대사로 공식 지명해 가세티 시장이 LA 시장직에서 조만간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시장실 및 한인 정계 인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시장 주변 공직자들의 이직과 자리 이동이 늘고 있다.
2일 LA시 관계자에 따르면 LA시 경제 담당 부시장이었던 한인 윌리엄 전 씨가 사임해 지난달 23일을 마지막으로 부시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윌리엄 전 부시장은 에릭 가세티 시장이 지난 2017년 6월 임명했었다. 공식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관계자는 “에릭 가세티 시장이 시장직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시장실 사람들도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윌리엄 전 전 부시장은 민간 기업에 영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에도 보좌관 등 시장실내 공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공석을 메우기 위한 보좌관 영입도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엔 한인도 포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겔 산티아고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사무실의 한인 보좌관인 세라피아 김씨가 오는 16일부터 LA 시장실로 옮겨간다. 김 보좌관은 LA 시장실에서 센트럴 지역 아웃리치 담당을 맡게 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LA 한인타운 지역도 포함된다. 김 보좌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산티아고 의원 사무실에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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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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