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에는 집안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 때문에 걱정이 많죠?
하지만 집안뿐 아니라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균도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발가락에만 나타난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손을 비롯해
사타구니 등 온몸에 유발될 수 있는 것이 무좀,
즉 백선이라고 합니다.
특히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불청객인데요.
인구 10%가 겪고 있다는 무좀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무좀은 곰팡이균 중 백선균이나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의 각질층이나
손발톱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신체 어느 부위나 감염 가능하지만
특히 족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 무좀의 30~40%를 차지합니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으나 곰팡이 균이
번지면서 가려움증과 악취, 통증이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습하고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주로 유발되며 꼭 끼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곰팡이균의
번식이 왕성해져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 등에서 진균을 통해 감염되기 쉽습니다.
이처럼 통풍이 어렵고 습기가 잘 차는
부위에서 번식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부분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간형 무좀이 많은데요.
발가락이 서로 마찰하면서 그 사이가
짓무르고 피부 각질층이 박리되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발바닥 가운데나 가장자리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소수포형 무좀은
수포 안에 노란 액체가 차올라
가려움증이 극심해지고 점차 마르면서
두껍게 각질을 형성하고 긁으면
가루로 떨어지는 각화형 무좀으로 진행됩니다.
이처럼 각질이나 물집을 동반하는
무좀은 갈라지거나 가려움증으로
긁으면 터지면서 피도 날 수 있는데요.
이때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무작정 곰팡이균만 없애는 치료제를
쓰는 것만으로 완치될 수 없습니다.
만약 물집이 터지고 짓물렀을 때는
항생제가 포함된 치료제를 사용한 뒤
항진균제를 통해 곰팡이 균을 치료해야 됩니다.
또한 각화형 무좀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진 케이스는
피부 연화제를 병행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니
민간요법보다는 피부과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로 식초나 소주 등 민간요법을
믿고 따라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잘못 사용해 피부가 손상되거나
2차 감염, 심지어 발톱을 뽑아야 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과 치료 중이라도 증상이
완화되었을 때 안심하고 치료를 중단하기도 하는데요.
무좀은 재발이 쉽고 치료 후에도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다시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치료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땀이 잘 차는 부위는 항상 건조하게 말려서 습하지 않게 해주고
양말과 신발 또한 살균에 신경 써주어야 하죠.
전염이 강한 무좀 균!
초기에 치료하고 관리를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뉴욕한인회 산하 정치력신장위원회가 지난 26일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이날 케네스 백 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이…
뉴저지 릿지필드 소재 미셸댄스아카데미의 K-팝 댄스팀‘트와일라잇’이 미시건주 소재 댄스 학원 ‘아트랩 J’가 주최한 K-팝 댄스 경연대회에서 …
뉴저지 해켄색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한인 1.5세 시각 예술가, 김영미(Kimberly-Young M. Kim) 작가의 개인전이 내달 3일~1…
패리스코 파인아트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그룹전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의 진동(The Vibrations of Sky, the Eart…
에스더하재단은 지난 23~24일 양일간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 비전센터에서 제27회 성인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현미숙 박사가 강사로 …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이재명 대통령 취임(한국시간 4일) 이후 처음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 곧바로 내용을 발표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하루가 지나도록 관련…
![]() | ||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