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OC 카운티 14만명 중 1만3,800여명 마쳐
▶ 타운 투표센터 4일 오픈
LA와 오렌지 카운티 한인 유권자 약 1만4,000명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등록 유권자의 약 10%에 해당되는 수치로 여전히 많은 미투표자들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30일 정치 전문 통계 업체 ‘폴리티컬 데이터’(PDI)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 한인 유권자 8,859명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LA 카운티 한인 등록 유권자 9만 3,362명을 기준으로 약 9%가 투표한 셈이다.
LA 카운티 도시 중 LA 시에서는 4,936명의 한인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 한인 유권자 4만 4,262명 중에서 약 11%가 투표한 셈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4,955명의 한인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한인 유권자 4만4,899명 중 약 11%가 투표한 셈이다.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를 합하면, 1만3,814명의 한인 유권자가 투표했고, 이는 13만8,261명의 한인 등록 유권자 중 약 10%를 차지한다.
모든 인종 전체적으로 보면 LA 카운티에선 565만4,531명 중 약 5%에 해당하는 30만5,622명이 우편투표를 마쳤고, 오렌지카운티에선 180만9,423명 중 약 7%에 해당하는 13만356명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투표 용지는 작성후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우편투표 회수상자(Drop Box)에 넣거나, 투표센터(Vote Center)에 방문하는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전 우편투표 봉투에 반드시 서명을 해야 한다.
거주지와 가까운 우편투표 회수상자 또는 투표센터의 위치는 LA카운티 선거국(lavote.gov), 오렌지 카운티 선거국(ocvote.gov) 등 각 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주말부터 곳곳에 설지되기 시작한 투표센터(voting center)들에서는 우편투표 용지 제출, 직접 투표, 조건부 유권자 등록 등을 할 수 있다. 투표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설치돼 11일간 운영되는 곳이 있고, 내달 4일부터 설치돼 4일간 운영되는 곳이 있다.
LA카운티 유권자들은 LA 카운티 내 투표센터라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유권자들도 마찬가지로 오렌지카운티 내 투표센터라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카운티 유권자들도 마찬가지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이번 토요일인 내달 4일부터 ▲3가와 옥스포드 코너에 위치한 앤더스 멍거 패밀리 YMCA 센터(4301 W. 3rd St, LA) ▲12가와 베렌도 코너에 위치한 베렌도 중학교(1157 S. Berendo St. LA)에 투표센터가 설치된다. 선거 당일인 7일까지 4일간 운영되는데, 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 당일인 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투표 관련 어려움이 있을 경우 한인회((323)732-0700)나 한미연합회((213)365-5999)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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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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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투표지가 한국어로 배달까지되는데 도대체 왜 투표를 안하지??? 그러니까 한인들이 대접을못받지 정말 지긋지긋한 개인주의자들 한심하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