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선거 한인 출마자 영 김 누적 536만달러
▶ 주·시 후보들 자금 열세
오는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남가주 한인 후보들의 후원금 모금 실적에 희비가 갈렸다.
영 김,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 선거의 경우 큰 차이로 한인 후보들이 모금액 선두를 달린 가운데, 최석호, 애니 조, 유수연 등의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선거와, 리처드 김의 LA시 검사장 선거에선 열세를 보였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연방 하원 캘리포니아 40지구 선거에서 영 김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55만2,601달러를 모았다. 이를 합쳐 선거기간 총 누적액은 536만7,946달러, 잔여 가용현금은 273만7,297달러로 집계됐다. 40지구 2위 아시프 마무드는 이 기간 27만1,177달러, 총 누적액 171만5,498달러, 잔여 가용현금은 127만 5,429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모든 면에서 영 김이 압도하고 있는데, 이는 미셸 박 스틸도 마찬가지다.
연방 하원 캘리포니아 45지구 선거에서 미셸 박 스틸은 이 기간 46만5,917달러, 총 누적액 420만2,735달러, 잔여 가용현금은 203만567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45지구 2위 제이 첸의 경우 이 기간 34만5,215달러, 총 누적액 231만9,731달러, 잔여 가용현금 155만593달러로 각각 확인됐다.
반면, 주와 시 선거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캘리포니아 주 총무처 장관실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주 하원 73지구 선거에서 최석호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3만8,453달러를 모았고, 이를 합쳐 올해 총 10만5,653달러, 잔여 가용현금은 22만3,147달러로 집계됐다. 상대인 코티 페트리-노리스는 이 기간 9만4,366달러, 올해 29만9,946달러, 잔여 가용현금 76만8,111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열세는 애니 조와 유수연도 마찬가지다.
주 하원 40지구 선거에서 애니 조는 이 기간 4만9,741달러, 올해 9만6,374달러, 잔여 가용현금 2만9,466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40지구 선두인 슈젯 발라데어스는 이 기간 9만1,233달러, 올해 32만4,287달러, 잔여 가용현금 29만1,580달러로 각각 확인됐다. 주 하원 67지구의 유수연은 이 기간 4만9,741달러, 올해 9만6,374달러, 잔여 가용현금 2만9,46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LA 시 선거에서도 시 검사장 후보로 나선 리처드 김이 선두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7명의 후보 중 6위에 머물렀다. 다만, 매칭펀드를 받은 그는 잔여 가용현금이 후보들 중 가장 많았다. 리처드 김은 선거기간 동안 총 36만2,178달러를 모았다. 그리고 잔여 가용 현금은 30만1,342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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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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