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LA 시의회 5지구 샘 예브리 후보
오는 7일 예비선거에서 LA 홀수 지구 시의원 선거도 치러지는 가운데, 한인타운과 인접해 한인사회와 연관 깊은 5지구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샘 예브리(Sam Yebri·사진)가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당선되면 시청과 지역 사무실 모두에 한인 보좌관을 두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본보를 방문한 예브리 후보는 “당선이 되면 필드와 정책 양쪽에 최소 한 명씩, 최소 두 명의 한인 보좌관을 두고 한인사회의 이슈와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한인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후보자를 찾고 있으며 인재만 있다면 두 명 이상 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이민자 가정 출신이며, 10지구 시의원에 도전했던 그레이스 유 변호사, 존 이 12지구 시의원, 벤 박 한인경찰공무원연합회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다며, 평소 한인사회에 친밀감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1세때 가족이 미국으로 망명한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예브라는 변호사 출신 사업가이며 4자녀의 아빠다. 그는 자신의 5지구 토박이이며 5지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평생 5지구에서 살았고 현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10개 비영리 기관 이사 및 시 커미셔너를 맡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대적 경찰 인력 증원, 모든 자원을 동원한 거리 노숙자들의 시설 이동 및 중독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거리 노숙 금지, 거리 환경 개선 등의 공약과 사업가로서 비지니스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을 타후보와 특히 차별화된 점으로 꼽았다. 그의 이러한 공약과 정책 기조는 웹사이트(samforla.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지구는 현직(폴 코레츠)이 LA 재무관(Controller)에 도전하는 이유로, 새로운 인물들이 초선을 위해 경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브리와, LA카운티 수버바이저 정책 보좌관 출신인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가 주요 후보로 꼽히고 있다 후원금엔선 예브리가 앞서고 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