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하는 학생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즈니랜드가 ‘썸머 티켓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디즈니랜드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즈니랜드 파크’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티켓을 1인당 하루 기준 83달러로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여름 특별 한정 티켓은 오는 13일부터 9월15일까지 약 3개월 간 사용 가능하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3일 티켓은 249달러(하루 기준 83달러)에 판매되고, 주말의 경우 티켓 가격은 299달러(하루 기준 100달러)다. 하루에 디즈니랜드 파크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크 호퍼’(Park Hopper) 티켓으로 업그레이드할 시에는 1인당 60달러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Disneyland.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기존 4종류로 운영하고 있던 연중 입장권의 신규 판매를 모두 전격 중단했다. 디즈니랜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점으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테마파크에 지나치게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신규 연중 입장권 판매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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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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