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3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올해 4월3일 새크라멘토 다운타운 유흥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입은 가운데, 3번째 용의자가 툴라 페이톤(27, 사진)으로 확인된 지 약 1달반만에 지난달 28일 라스베가스에서 체포됐다. 그는 당시 라스베가스의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1번째와 2번째 용의자는 단드레(26)와 스마일리(27) 마틴으로 4월12일 체포됐으나, 이날 페이톤이 3번째 용의자로 확인됐음에도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페이톤은 네바다 구치소에 구속되어 있다가 추후 새크라멘토 카운티 메인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총격 당시 페이톤은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고, 과거 불법 총기소지, 강도와 폭행 등을 저지른 전과가 있었다.
체포된 이들 세 명은 각각 3건의 살해 혐의와 추가로 총기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자 6명중 3명은 총격에 가담한 인물들로 살해 피해자로 보지 않는다고 당국은 말했다. 새크라멘토 총격 사건은 라이벌 갱단의 싸움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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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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