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8천만 달러 투입 공사 24만sf 사무실 공간 완공
지난 2017년 문을 닫은 웨스트사이드 파빌리온 샤핑몰이 1억8,000만 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된 대규모 오피스 단지로 새 단장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고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 LA’가 21일 전했다.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웨스트 LA 지역 피코 블러버드 선상의 구 메이시스 백화점 건물과 부지(10730 W. Pico Bl.)의 웨스트사이드 파빌리온 샤핑몰은 지난 2017년 5,000만달러에 매입한 부동산 개발사 ‘GPI컴페니스’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한 끝에 실내면적이 24만스퀘어피트 규모인 ‘웨스트 엔드’(West End)로 불리는 첨단 오피스 단지로 탈바꿈했다.
기존 2개의 건물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건물 사이에 52피트의 코트야드가 조성되어 건물 사이에 공원 역할을 한다. 통유리 창을 채택해 건물 내부까지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시공됐다. 또한 웨스트 엔드에는 1,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신축됐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개발사인 ‘허드슨 퍼시픽’이 웨스트사이드 파빌리온 샤핑몰의 나머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58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또 다른 오피스 컴플렉스로 재개발하는 ‘원 웨스트사이드’(One Westside) 건설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오피스 컴플렉스에는 구글이 입주하기 사전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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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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