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우크라를 지도에서 없애려는 전략 달성 못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터=사진제공]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6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전략적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전술과 전략을 혼동하지 말자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성을 종식하고 지도에서 우크라이나를 없애버리려는 것이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전술적이고 맹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주권적이고 독립된 우크라이나는 푸틴보다 더 오래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대러시아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루블화가 강세를 보이고 경상수지도 개선됐다는 질문에 러시아 제재가 극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G7이 러시아로부터 금 수입을 금지키로 한 데 대해 "금은 에너지에 이어 러시아에 두 번째로 수익성이 좋은 수출품"이라며 "1년에 190억 달러가량인데, 대부분 G7 국가가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방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로 인해 러시아의 방위 산업과 기술, 에너지 탐사를 현대화할 수 없다며 "이들 분야는 계속 쇠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 경제가 내년에 8∼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이미 보고 있다"며 "루블화는 큰 희생을 치르고 인위적으로 떠받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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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ytkim415야, 너는 노예근성이있다. 약소국은 할말도 못하고 굽신대고 눈치보면서비위맞추고 매년 조공바치고 살아야한단 말이냐? 젤렌스키는 적시에 서방에 구원을 요청했다.
그건 니가 ㅅㅂ리는 거지 러시아는 기초 과학이 튼튼하다 으크라이나는 폴란드와 러시아로 분활된다 젤렌스키는 지금이라도 러시아와 협상 해야 남아잇는 영토라도 keep한다 가만히 잇는 러시아에 깝죽거리다 이사단이 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