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위 파워트리안…가상화폐 등 각종 돌발 트윗으로 팔로워 늘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로이터=사진제공]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용하는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가 1억 명을 넘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28일 소셜미디어(SNS) 데이터 분석업체 소셜블레이드를 인용해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가 지난 26∼27일 사이에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팔로워 1억 명을 넘긴 머스크는 현재 6위 '파워트리안'이다.
1억3천210만 명 팔로워를 거느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위이고, 팝스타 저스틴 비버(1억1천410만 명), 가수 겸 배우 케이티 페리(1억880만 명), 팝가수 리한나(1억690만 명),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130만 명)가 뒤를 잇고 있다.
현재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는 1억10만 명으로, 호날두 계정을 추격하는 중이라고 경제매체 벤징가는 전했다.
머스크는 2009년 6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고, 2010년 6월 자신을 사칭한 다른 사람의 트윗을 무시해달라는 내용으로 첫 공식 게시글을 올렸다.
이후 머스크는 자신이 경영하는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사업 현황,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돌발 트윗, 정치적 견해와 시시콜콜한 일상사 등을 올리며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또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2020년 홍보팀을 해체하면서 머스크 트위터는 회사 현황을 접하는 사실상의 단일 창구가 됐다.
더버지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할 경우 실제로 온라인 여론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유일한 SNS 업계의 리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는 페북 페이지를 갖고 있지만, 주로 보도자료 성격의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 등 1∼5위 파워트리안의 게시물은 내용이 정제돼있고, 별도의 홍보팀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입방정'으로 표현되곤 하는 머스크의 트윗과는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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