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면서 상업 포경을 재개한 지 3년이 됐지만, 고래고기 수요 급감으로 일본 포경업계가 정부 지원금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28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수산청이 포경업계에 지출한 보조금은 51억 엔(약 484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시중에 풀린 고래고기 도매가격의 총합인 28억 엔(약 266억 원)의 2배에 육박한다. 포경업계가 정부 보조금 없이도 생존하려면 ㎏당 고래고기 평균 도매가는 1,200엔은 돼야 하는데, 현재 1,100엔 대로 이에 크게 못 미친다.
고래고기 가격이 떨어진 것은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2020년 일본의 고래고기 소비량은 최고였던 1962년에 비해 99% 급감한 약 2,000톤에 불과했다. 신문은 “국가 지원이 없으면 (포경산업은) 산업으로서 유지할 수 없다”는 수산청 간부의 말로 일본 포경업계의 위기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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