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푸드 코트 등 원스탑 쇼핑
▶ 개장 첫날부터 인파 몰려 북새통

H 마트’의 브라이언 권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각계 인사들이 어바인 제2매장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다민족이 모여 사는 역동적인 어바인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좋은 푸드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 시에 제2매장을 오픈했다. ‘H 마트 어바인 웨스트파크’로 명명된 이 매장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패라 칸 어바인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공식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H 마트’의 브라이언 권 사장은 “H마트를 사랑해 주신 어바인과 남가주 주민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바인 웨스트 파크 점의 오픈을 기다려 주신 만큼 매장을 이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매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권 사장은 또 “어바인 웨스트 파크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분들의 생활의 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패라 칸 어바인 시장은 “어바인에 두 번째 H 마트 매장이 오픈하게 되어서 기쁘다. 이 매장 입점을 통해서 다양한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과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H마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우리의 궁긍적 목표인 포용력있는 도시의 다 문화 인구를 반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석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앤소니 쿠오 시의원, 사우스 코스트 중국 협회 어바인 학교 유안 청 사무국장, 브라이언 스타 어바인 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매장에는 식품 뿐만아니라 잡화 이외에 이만구 교동짬뽕(중식), 초당(한식), 멘야산다이메(일식), 도쿄함바그(일식), 조폭떡볶이(분식), 옳은 통닭(치킨), 명랑쌀핫도그(분식), 우미옥(한식), 뚜레쥬르(베이커리) 등이 입점해 있는 푸드코트가 자리잡고 있다. 고객이 마켓에 들어오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 스탑’ 쇼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닝 첫날부터 고객들이 매장 밖에 줄을 서 있을 정도로 붐볐다.
약 6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매장은 3825 Alton Pkwy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8 시부터 오후 10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어바인 제1매장은 2600 Alton Pkwy에 위치해 있다.
한편, 지난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 첫 매장을 오픈한 H 마트는 현재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국 14개 주에 걸쳐 총 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으로 성장했다. www.h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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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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