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맞아 주별 근로 조건 평가 보고서
▶ ‘폭스팜’ 발표… 최악주는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근로자의 날’인 노동절 앞두고 발표된 주별 근로 조건 평가 순위에서 오리건주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인도주의 단체 ‘옥스팜’(OxFam)은 지난 2일 미국 50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을 대상으로 한 ‘2022 근로 조건 최고·최악의 주’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리건을 ‘최고’, 노스캐롤라이나를 ‘최악’으로 꼽았다.
오리건주는 임금정책 69.93점, 근로자 보호 96.43점, 단결권 보장 100점 등을 얻으며 종합점수 최고점(86.72점)을 기록했다.
2위는 캘리포니아(85.56점), 3위 위싱턴(83.33점), 4위 워싱턴DC(80.23점), 5위 뉴욕(79.31점), 6위 매사추세츠(76.36점), 7위 코네티컷(75.29점), 8위 뉴저지(74.77점), 9위 콜로라도(68.38점), 10위 일리노이(67.77점) 순이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는 임금정책 4.09점, 근로자 보호 8.33점, 단결권 보장 0점 등으로 종합점수 4.55점을 얻는데 그치며 최하위 불명예를 안았다. 그외 미시시피(7.11점), 조지아(7.52점), 앨러배마(10.06점), 텍사스(11.56점), 사우스캐롤라이나(12.51점), 캔자스(18.48점), 오클라호마(18.80점), 유타(18.94점), 아이다호(21.44점) 등이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옥스팜은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각 주의 임금 정책, 근로자 보호 관련 법령, 노동조합법 등을 분석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생활 여건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해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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