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토마스 스텐리는 그의 저서인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변하지 않는 부의 원칙을 말하고 있다. 발상의 차이가 성공신화를 만든다고 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메타인지에 속고 사는 사실을 모른채 살아가는가? 메타인지란 자신이 틀렸다고 보지 않는 경향이다.
늘 해왔던 방식과 습관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기준한 시각과 생각이다. 다시말하면, 모든 상황을 자신이 익숙한 방식으로 해석하려 하며 처리하고자 하는 경향을 말하며 대부분의 실패를 보면 그 시작부터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메타인지는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뜻하지 않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 객관적인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함향해야만 보다 성공에 접근할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든 선택의 기로에는 반드시 결과가 기다린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이러한 결과를 두고 정해진 게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방향을 점검해 볼때 다시한번 메타인지적 관점에서 현재 진행하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접근방식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를 반드시 판단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메타인지는 학부모들이 지닌 개인적인 능력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늘 해왔던 습관 및 방식에 익숙한 방법으로 해석하거나 유추해 실천해 나가는 방식 자체가 곧 실패의 시작임을 깨닫고 반드시 이러한 기준의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으면 좋은 결과를 절대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정보조를 더욱 더 잘 받아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과정에서 대학에 자신의 상황을 거창하게 표현해 열거한다고 어려운 재정상황에 대해서 대학들이 알아서 이해하고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할 것이라 생각하는 자체가 큰 오산이라 하겠다.
그 이유는 자신의 재정상황과 논리가 대학이 이해할 것이라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마치 실제인 것처럼 현실정보와는 달리 표현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예로써, 지출은 학부모들의 선택사항이다. 연간 5만달러 수입이 있는데 매년 2만5천달러 상당의 로렉스 시계를 수집하면서 자신은 나머지 2만 5천달러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재정상황에 처했 있으니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 달라고 어필한다면 과연 어떤 대학이 이에 대한 정상참작을 해줄 것인지는 자신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간단하다.
지출은 자기 마음데로이기에 정상참작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수입과 지출이 읾맥상통해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현재 어려운 재정상황에 따른 필요없는 지출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의지에 따른 선택사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과는 원인에 대한 대가이며 원인으로 인한 책임소재라고 할 수 있다.
재정보조는 실수나 고정관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그 손실과 파장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재정보조의 수위에 따라서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는 자녀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는 충분한 위험이 따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많은 학부모들 사이에 이러한 나타나지 않는 실수가 메타인지에 의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희생자는 결과적으로 자녀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준비는 이처럼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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