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버 케어’ 코리아타운 플라자 센터 개소
▶ 한방 포함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한국어 직원 상주… 무료 건강 클래스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2일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커뮤니티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며 리번 커팅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현대의학과 동양 한방의학을 결합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클레버 케어 헬스플랜(이하 클레버 케어)이 LA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를 기존 시니어 센터에서 코리아타운 플라자(928 S. Western Ave. Suite 227)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의 확장 이전으로 한인 시니어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클레버 케어의 향후 행보에 한인 시니어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클레버 케어는 한인타운의 중심인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의 확장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코리아운 플라자 2층 227호에서 열린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 개소식에는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과 영 킴 코리아타운 플라자 대표를 비롯해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커뮤니티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히엡 팸 클레버 케어 창업자는 인사말에서 “의료 및 보건 시설 이용과 관련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의 오픈을 통해 한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1년 9월 시니어센터 내에 문을 열었던 클레버 케어의 커뮤니티 센터가 코리아타운 플라자 샤핑몰 내로 확장 이전하게 됨에 따라 한인타운 내 허브 서비스 센터로서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레버 케어는 커뮤니티 센터의 확장 이전을 계기로 한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한국어 구사 직원이 상시 상주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각종 혜택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건강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해 한인 시니어들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의 구자정 센터장은 “의료 옵션 혜택 및 메디케어 관련 문제에 대한 상담과 함께 다양한 건강 관련 활동들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요가와 명사 등 기존 클래스 이외에 이번 달부터 치매 예방 위한 낭독 클래스, 노래로 영어를 배우는 팝스 잉글리시와 같은 새로운 강좌들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레버 케어가 커뮤니티 센터를 확장 이전하게 된 배경에는 한인 회원 수 확대를 통해 관련 업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전략적인 행보라는 분석이다.
웨스트민스터에 본사를 둔 클레버 케어는 기존의 일반 메디케어에 제공되는 보장 범위 뿐 아니라, 무제한 침술치료, 한약 보조제 구매 수당, 처방약, 안과 및 청각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정기 검사, 클리닝과 치료를 포함하는 제공되는 종합 치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만5,000곳 이상의 의료 시설과 39여개의 종합병원으로 구성된 의료 네트웍을 통한 이같은 서비스는 클레버 케어가 한인 시니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동인이 됐다. 지난해 말 클레버 케어의 가입 회원 수는 1만여명에 달하는 데 그중 한인 시니어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달하고 있을 정도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커뮤니티 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클레버 케어 웹사이트(clevercare.com)나 무료 전화(833-721-4377)를 이용해 한국어 메디케어 전문 상담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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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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