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공원 개발 프로젝트 착수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가운데)과 그레이트 팍 건설 노동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0년 계획으로 어바인 그레이트 팍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향후 조성될 식물원의 일부를 한국 테마 정원으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태미 김 어바인 부 시장은 지난 25일 이같이 밝히고 “125에이커에 달하는 그레이트 팍 식물원의 일부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한국 테마 정원을 짓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태미 김 부 시장은 또 “베테랑 기념공원에는 한국에서 복무한 미군과 베트남에서 미군과 함께 복무한 한국 베테랑들을 기리게 될 것”이라며 “그들의 공로가 미국 주류에게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도 찾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태미 김 부시장은 “수십년동안 움직임이 없던 그레이트 팍 프로젝트는 어바인 시에 당혹감을 주었다“라며 ”시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거의 30년 동안 존재했던 정치적 교착 상태를 종식시켰고 공동 묘지 프로젝트를 애나하임의 깁섬 캐년으로 옮기는 것을 주도했고 시의회가 125-에이커의 식물원을 승인하도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바인 시는 지난 23일 구 엘토로 해병대 건물 앞에서 패리 칸 시장, 태미 김 부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바인 그레이트 팍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바인 시는 향후 10년 동안 1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첫 단계로 식물원, 베테란 기념 공원, 문화 테라스, 도서관, 소매점과 음식점, 야외 원형극장 등을 지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그레이트 팍은 뉴욕의 센트럴 팍보다 더 크고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의 2배 가량이 된다.
이에 드는 예산은 앞으로 10년간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기존 재정 비축액과 채권으로 충당하게 된다. 태미 김 부시장은 “정치적 문제 때문에 전 어바인 시의회들은 열기구를 설치하고 아이스링크를 건설하고 몇몇 스포츠 경기장을 짓는 것 이상으로 공원을 진척시킬 수 없었다”라며 “이번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어바인 시관계자들과 기업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엘 토로 해병대 공군 기지의 남은 건물 중 하나를 철거하는 것을 포함한 기공식을 가졌다. https://www.cityofirvine.org/orange-county-great-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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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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