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댄스ㆍ난타ㆍ해금ㆍ가야금ㆍ태권도ㆍ전통공연 펼쳐
“다음달 열리는 제17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세요.”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지난 19일 준비모임을 갖고 내년 1월13일 오후 4시 하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내에 위치한 ‘하이라인 공연예술센터’(401 S 152nd St, Burien, WA 98148)에서 열리는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김순아 이사장과 종 데므런 대회장, 김필재 준비위원장은 이날 준비모임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800석의 좌석을 자랑하는 공연장에서 한인의 날 기념식과 기념 공연을 마련한 만큼 시애틀지역 많은 한인분들은 물론 주변 미국인 친구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한류’(Hallyu)’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짜여 졌다. 김소원씨와 최에녹씨가 공동 사회를 보는 가운데 ‘천둥과 바람’의 난타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개회사ㆍ국민의례ㆍ환영사ㆍ축사ㆍ한인의 날 선포 등 미 전국에서 최초로 한인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된 것에 대한 기념행사를 하면서 각종 공연 등이 순서로 짜여졌다.
‘가얏고랑 오카랑’이 출연해 오카리나와 가야금으로 협연을 펼치고, 김솔씨와 이진희씨가 나와 해금과 첼로 ‘고향의 봄’을 선사한다.
조기승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오레곤전통예술단의 ‘홀로아리랑’ 공연에 이어 ‘빅토리우싀’가 출연해 다이내믹하면서도 신나는 K-POP 댄스로 무대를 달군 뒤 행사를 마감하게 된다.
한국의 원로 화가인 남유소씨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즉석해서 축제재단은 내년도 행사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어워즈’ 수상자도 결정했다.
오랫동안 한인생활상담소 이사장 등을 지내며 법률 상담 등으로 한인사회에 봉사를 해왔던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한국 사위’로 과거 한인 변호사가 없던 시절 한인들의 무료 변론과 한인생활상담소와 시애틀-대전자매도시위원회 등을 비영리단체로 공식 등록하도록 돕고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 등에 남다른 공헌을 해왔던 론 브라운 변호사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론 브라운 변호사는 한미교육문화재단과 상담소 이사장 등을 지낸 윤부원씨의 남편이다.
축제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미 주류 정부가 대한민국과 워싱턴주 한인사회를 인정하고 평가하는 ‘한인의 날 선포식’(Proclamation)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주류사회 정치인 등 지도자와 한인사회 지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VIP 리셉션도 가져 양측간의 협력과 오후를 증진하면서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재단은 이날 행사장을 찾는 참석자들에게 태극 부채 등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축제재단측은“현재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와 온라인 초청 사이트 구축 등을 마치고 홍보를 펼치고 있다”면서 “워싱턴주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약없이 행사장을 찾으면 되지만 주류사회 인사 등에게는 온라인 예약(https://www.eventbrite.com/e/korean-american-day-2024-tickets-771939059507?fbclid=IwAR10kSrX_OEe4GH8lSnOd7JGeuHEGRABMgzrsspWz1G41pgbqzfJD7qBfVQ)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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