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한인사회
▶ “말 같지도 않은 기념사” 돌출발언에 일부 “공개불만표출 이해안돼” 쓴소리
유진희(맨앞줄 왼쪽부터) 광복회 뉴욕지회장과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1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장에 나란히 앉아 있다.
유진희 광복회 뉴욕지회장은 1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 광복절 행사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한국정부 주최가 아닌 별도로 개최한 광복절 기념식에서 연설한 기념사 대독을 통해 “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논하는 역사로 덮을 수 없다”며 “최근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인식이 판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유 지회장에 이어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경축사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올라 유 지회장이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것을 두고 불만을 표출하면서 불거졌다.
김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말 같지도 않은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한 후 “36년간의 일본 식민지배는 지울 수 없는 증오와 고난을 안겼지만,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은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일부 세력의 무분별한 반일 주장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그분들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의 번영과 통합 의지를 더욱 다지게 만드는 뜻 깊은 광복절마저 혼탁한 정치논리로 변질 시켰다. 무분별한 반일 주장이 아닌 실력으로 일본을 앞서야 진정한 극일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총영사의 발언에 대해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쪽에선 “옳소”라고 외치며 동조하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서는 '공무원인 뉴욕총영사가 무슨 자격으로 광복회 지회장의 기념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한인단체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이념 대립과 정쟁이 뉴욕으로까지 번져온 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한심할 뿐”이라면서 “일제 36년간의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나 독립을 경축하는 이날까지 이념 싸움을 해서야 되겠냐”고 반문했다.
<이진수 기자>
로컬뉴스
more
팰팍 한인유권자협, 유권자 등록 캠페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한인유권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시작된 팰팍 거리 축제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20일까지 팰팍 타…
민권센터, 퀸즈보로 홀 앞서 플러싱 카지노 건설 반대시위
민권센터는 지난 16일 퀸즈보로홀에서 열린 ‘플러싱 카지노 건설’ 마지막 공청회에 참석해 반대 시위를 벌였다. 민권센터는 이날 플러싱에 카지노…
AAVA, 워싱턴 D.C 연방의회 방문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 대표 테렌스 박)이 지난 11~12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소재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뉴저지)과 그레이스 멩…
글로벌어린이재단 제27차 총회 성료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창립 27주년을 맞아 세계 25개 지역 4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제27차 총회가 ‘내일을 위한 희망’을 주제로 지난…
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찰 자문위, 월례회
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찰 자문위원회(대표 유주태)는 지난 11일 퀸즈 플러싱 소재 160BBQ 식당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들은 근무 …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타이슨, 단기렌트 1베드룸 주방
- 타운홈 반지하 전체 렌트
- 웃브리지 포토맥몰 근처
- 애난데일 Hmart옆 방1 화1
- 타운하우스 워크아웃 출입문별도
- 센터빌 던킨도넛츠 뒷편 타운홈
- 락빌메트로 몽고메리칼리지 5분
- 타운홈 샤워룸 딸린 큰방 MD
- 쾌적한 환경, 메트로 가까움
- 1
美주가 고공행진 속 이상신호…소비자들 지갑 … - 2
“中, 트럼프 방중 조건으로 ‘대만독립 지지… - 3
진짜 목적은 정권교체인가…美, 베네수엘라 군… - 4
현대車사장 “관세-차값인상 직결되는건 아냐…… - 5
젤렌스키 “한국전쟁과 상황 달라…안전보장이 … - 6
트럼프 “아프간, 바그람기지 반환 안하면 나… - 7
8개월 남았는데 與野 시선은 지방선거로…교두… - 8
통일교 의혹 한학자 총재 22일 구속기로…특… - 9
“H-1B비자 10만 달러 수수료, 국익부합… - 10
“H-1B비자 10만 달러 수수료, 국익부합…
- 11
찰리 커크 추모식 10만 운집할듯…행사장서 … - 12
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와 러브라인 … - 13
트럼프 “아프간, 바그람기지 반환 안하면 나… - 14
“’웨이트조끼 입은 여성들’ 표심, 내년 중… - 15
신승훈, 세월도 비껴간 동안 외모 비결?..… - 16
트럼프 “베네수, 미국내 ‘죄수들’ 데려가야… - 17
MLB 김하성, 8경기 연속 안타…9회 역전… - 18
유럽 주요 공항 탑승시스템 업체 사이버공격에… - 19
美기업들, 전문직비자 변경에 경악… “외국 … - 20
팀 쿡 CEO “최신 아이폰 가격 인상에 관…
- 21
‘남미 트럼프’ 밀레이, 유엔총회 참석 계기… - 22
지현우, ♥이세희와 열애설에 의미심장한 미소… - 23
“손흥민 잡았어야지” 해트트릭 활약에 토트넘… - 24
민주, 트럼프에 “예산문제 대화하자…정부 셧… - 25
현빈은 ‘독보적’ 손예진도 남은 음식 싸가게… - 26중학생들 등굣길 학교 정문서 불체자 추격·체포 ‘경악’
- 27
백악관 대변인 “틱톡 이사진 7명 중 6명,… - 28
미국인 75% “미국 잘못된 길로 간다”…공… - 29
배드민턴 안세영, 10점 내리 쓸어담으며 중… - 30
장동혁, ‘조희대 회동설’에 “與, 반헌법적…
오피니언
6가 ‘차 없는 거리’, 타운 발전 계기로
-
뿌리교육의 최전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 시인 [한국춘추] 케데헌 속 호작도, 그리고 민화의 세계
- 제임스 조 풀러튼 교육위원
[기고] 현대·LG 공장 이민 단속, 한인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이희숙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무대는 그들로 완성된다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코닥 몰락과 닮은 포토샵 위기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지사별 뉴스
‘호주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대상에 한국인 포함 법안 재추진
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전문직 취업비자 수수료 ‘10만 달러’로 올린다
VA 사전투표 시작…11월 1일까지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중학생들 등굣길 학교 정문서 불체자 추격·체포 ‘경악’
“H-1B비자 10만 달러 수수료, 국익부합시 사례별로 예외허용”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하는 트럼프 [로이터]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22기 SF 평통 신청 마감, 정원 미달**추후 추가모집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 오랜만에 밥값 했다. 화이팅! 뉴욕한인사회에서 좌빨을 척결하자. 밑에 댓글 단 좌빨들 밥은 먹고 다니니? ㅋㅋㅋ
뉴라이트들이 독도가 우리땅인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윤석열 총독이 30년넘게 해오고 있던 독도방어훈련을 중지한다고 한다. 대통령이건 총영사이건 어떤 놈들이건 간에 독도를 일본에 내어주려는 놈들은 모두 국토수호차원에서 모가지를 따야 한다.
그나마 미쿡에ㅡ있던 동립투사덜마저 매관매직한 정체불명의 사람덜이었다...조선시대 당시 90프로 이상의 조선인덜은 성도ㅠ이름도ㅠ없는 개똥이, 언년이..등등..노비덜이었고 지금 헌궈에 낌씨가ㅜ많은건 낌끼의 노비덜이ㅜ많았던지 대원군이 팔던 족보가 대부분 낌씨었던건지는 모르겠다....
헌궈 해방당시 대부분의 동립투사덜은 만주에 있었고 수십명이나 백명정도의 동립투사덜만 미쿡에 있었다...그리고 만주에 있던 동립투사덜은 대부분 주인을 살해한 노비덜이었다..
그들이 현재ㅠ하려는건 미쿡을 향한 꽁산땅 혁명이다...지금 헌궈상황에서 이런 사람덜과 그 자손덜이 하려는 짓은 위험한 것이다...잘못하면 미쿡과 소련의 전쟁이 한반도에서 또 다시.시작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