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
▶ 135-104로 31점차 대승 견인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전성기로 돌아간 듯한 경기력을 뽐낸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5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를 135-104로 대파했다.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긴 서부 콘퍼런스 7위 클리퍼스(46승 32패)는 플레이오프(PO) 직행 경쟁을 이어갔다.
서부 콘퍼런스는 3위 LA 레이커스(47승 30패)와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6승 32패)의 격차가 한 경기 반에 불과할 정도로 여러 팀이 치열하게 PO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날 패한 서부 9위 댈러스(38승 41패)도 이대로라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는 올라갈 수 있다. 11위 피닉스 선스(35승 42패)와 격차는 2경기다.
클리퍼스 승리에 선봉에 선 선수는 ‘야전사령관’ 하든이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리그 정상급 선수로 군림했던 하든은 지난 몇 시즌은 ‘에이징 커브’로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평균 기록도 22.4점, 8.5어시스트, 5.7리바운드에 그치고 있고, 필드골 성공률은 40.1%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평균 25.3점, 8.7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하든은 이날도 29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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