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검색 웹트래픽 2위”
▶ 정확 출처 표기가 강점
미국 대학가에서 한국 토종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가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라이너에 따르면 북미 대학에서 라이너 AI 서비스 사용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UC 버클리를 비롯해 USC, UC 샌타바바라, UC 데이비스, UC 어바인 등 5개 대학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학 가운데 이용자 1위인 UC 버클리의 경우 학교 공식 계정인 에듀(edu) 계정으로 가입한 라이너 사용자만 전체 재학생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개인 이메일 등으로 가입한 사용자를 포함하면 실제 이용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라이너는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가량 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대학생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라이너는 문장마다 출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AI 서비스로 하이라이팅 서비스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인 튜닝을 거친 만큼 출처 표기가 정밀하고 환각 현상이 적어 학술 목적 사용에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라이너 이용자는 1,100만 명 이상이며, 유료 이용자의 60%가량이 미국 내 이용자로 파악된다.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 선정 AI 검색 서비스 분야에서는 퍼플렉시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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