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의 은행 신뢰 확인”
▶ 은행 성장에 기금 활용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1,600만달러에 육박하는 규모의 대규모 증자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1일 은행은 월가 투자자들에게 사모발행(private placement)을 통해 1,590만달러의 후순위 채권(subordinated debt note)을 판매하는 증자를 지난 3월 31일자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로 2028년 3월 31일 만기되며 고정 이자율은 6.00%로 책정됐다.
은행은 또 이전 사모발행을 통해 판매했던 1,000만달러의 후순위 채권을 통한 증자는 지난 4월 14일로 모든 이자가 지급되며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 채권은 고정 이자율 5.25%에 책정됐다.
은행 측은 이번 증자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지점망 확장 등 마케팅 비용과 은행 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 경비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행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월가를 통한 성공적인 증자를 완료했다”며 “무엇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월가 투자자들의 US 메트로 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은 US 메트로 은행은 총자산 13억9,587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남가주와 시애틀 지역에 9개 지점, 직원 1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은행은 올해 자산 15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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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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