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사디나장로교회 주최
▶ 한인 성악가 해설 함께
▶ 26일(토) ‘무료 음악회’

패사디나장로교회의 지난해 가을음악회 모습.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의 진수를 선사하는 무료 음악회가 이번 주말 패사디나에서 열린다.
패사디나장로교회(담임 최진영 목사)는 오는 26일(토) 오후 5시30분부터 ‘해설과 함께 하는 한국 가곡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주혜·김시연, 메조소프라노 김우영·채주원, 테너 오위영·오정록, 바리톤 권상욱·최기돈 등 남가주 정상급 성악가 10명이 한 자리에 모여 1930년대 전통 가곡부터 2000년대 아트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에서는 김동진의 ‘가고파’,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조두남의 ‘선구자’ 등 그리움을 자아내는 정통 가곡에서부터 김효근의 ‘첫사랑’ 이지수의 ‘아라리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가곡 명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소프라노 김종숙의 해설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가곡의 뒷이야기까지 들려주며 관객들이 음악과 더욱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진영 담임목사는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그리운 고국과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한국 가곡의 시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악회 입장은 전석 무료다.
문의 (213)37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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