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나인우, 니엘 /사진=스타뉴스, EL&D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인우(30)에 이어 그룹 틴탑 멤버 니엘(30)도 '군 면제' 처분을 받아 화제다.
앞서 지난해 나인우는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 입대가 임박했음을 추측케 했다. 하지만 그해 12월 나인우가 군대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다 결국 '군 면제'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하나다컴퍼니 측은 "나인우가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체 처분을 받은 게 맞다. 병무청의 처분에 따른 것이라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지병이 있었던 것이냐"라는 궁금증에 끝내 답을 전하지 않았다.
이후 올 1월 나인우는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드라마 촬영 중에 (군 면제 관련) 기사가 났다. 촬영 후 연락을 받았으나 밤이 늦고 경황이 없는 상태였다. 민감한 문제이니 만큼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 했는데, 내가 침묵을 선택했다"라고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분이 나를 좋아해 주는 이유가 밝고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모습이라 생각했다. 힘들고 아픈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서 밝게 오버하고 그 모습을 어필하려 했던 거 같다. 개인 병명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절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니엘이 최근 인터뷰 자리에서 직접 '군 면제' 사실을 밝히며 그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니엘은 "제 군대 문제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 부분을 먼저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면서 "저는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가 장기 대기 후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됐다. 작년 7월 최종 병역 면제를 받았다"라고 최초로 고백했다. 니엘 역시 나인우와 마찬가지로 "사회복무요원이 된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들에 앞서 배우 채종협이 10년간 뇌전증 투병으로, 가수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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