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0월 24일(한국시간) 첫 싱글 'SPAGHETTI'를 발표한다.
르세라핌은 이번 신곡을 통해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보는 프로모션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콘셉트 포토, 트레일러 같은 명칭 대신 'CHEEKY NEON PEPPER', 'KNOCKING BASIL' 등 식재료에서 이름을 딴 콘텐츠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신보명이자 요리인 스파게티와도 연결돼 재미를 준다. 신박한 프로모션 뒤에 발표될 신곡은 어떤 맛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SPAGHETTI'는 2025년 르세라핌의 활동에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들은 올 한 해 음반과 공연 모두 성공시키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발매한 미니 5집 'HOT'은 상승의 발판이 되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 "몸을 던져 불길 / 일말의 미련 없이" 같은 노랫말로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 곡은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팀의 정체성과 결부돼 큰 사랑을 받았다.
4월 시작한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은 팀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를 포함해 아시아와 북미의 11개 도시 13회 공연이 매진됐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화려한 무대와 탄탄한 가창력은 호평을 받기 충분했다. 또한 현지의 톱스타 군단이 콘서트장을 찾아 멤버들을 응원하고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날로 높아지는 글로벌 입지를 증명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다. 북미 투어 기간에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N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하고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 뮤직과 협업한 오프라인 팝업을 개최했다.
개인 활동도 두드러졌다. 연초 허윤진은 다섯 번째 자작곡 '해파리'로 겨울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7월에는 유서 깊은 음악 전문가 단체인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의 신규 회원이 되었다. 사쿠라는 일본에서 버번위스키 '짐빔'과 콘택트렌즈 브랜드 'MOLAK'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홍은채는 물오른 비주얼로 주목받으면서 '코스모 스포츠' 등 패션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카즈하는 가창 프로그램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고, 김채원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JVKE(제이크)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주제가를 불렀다.
르세라핌은 스파게티 소스가 면에 스며들듯 대중들의 마음에 녹아드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이들이 신보 'SPAGHETTI'로 선사할 중독적인 맛이 더욱 기대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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