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이의 수술 후 처음으로 병원에 가는 날이다. 너무나 위풍당당하게 이시야마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승욱이의 이름이 불려지고 난 진료실 안으로 승욱이를 안고 들어…
[2005-12-17]할아버지께서 고향인 함경남도를 떠나게 된 것은 만세운동에 가담한 차남, 즉 아버지 때문이었다. 함흥 영생고보를 졸업하고 3·1운동이 일어나자 같은 고보 출신인 선배의 권유로 함흥…
[2005-12-17]샤워(shower)라는 말은 소나기나 물을 끼얹는 목욕이라는 뜻이지만 ‘친척이나 가까운 친지가 결혼식을 앞둔 신부에게, 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에게 선물을 전하는 파티’라는 뜻도…
[2005-12-17]고달프고 힘든 인생살이에도 꽃이 피는 때가 있다. 시시때때로 사람들이 웃을 때이다. 사람들은 병원의 대기실이나 장례식장, 사고 현장에서도 종종 웃는다.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다…
[2005-12-17]우리의 노화현상은 아시다시피 한가지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내적인 생리현상의 노화는 말고라도 겉의 표면적인 노화가 피부의 노화인데 색깔의 변화, 잔주름, 굵은 주름 등이 생기고 지…
[2005-12-17]작은 변화로 집 분위기 확 바뀌었네 밋밋한 우리집 식탁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뿍 담아보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그릇 한 두 가지로 분위기를 잡아도 좋고, 빨간색 테이블 …
[2005-12-14]브라질 식당 레스토랑 거리 라시에네가(La Cienega Blvd.)에 고급 브라질 식당이 오픈했다고 해서 지난 일요일 저녁 나들이를 했다. 마침 남편 생일인데다 평소 집에…
[2005-12-14]Homemade Gift ■사랑하는 이들에게 직접 만든 선물 어떨까 소중한 이름들 주욱 써놓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골라야 한다. 매년 있는 일이지만 알맞은 가격에 좋은 …
[2005-12-14]밤참 낮보다 밤이 한참 길어져 불 다 끄고 침대에 누웠건만 뱃속에선 눈치 없이 ‘꼬르륵’ 소리를 연발하는 순간이 잦아지는 요즘이다. 이럴 땐 과감히 침대를 박차고 나와 간단…
[2005-12-14]갓 구워낸 고소한 빵은 행복감을 안겨준다. 한국식 제과 빵의 대명사인 단팥빵, 소보루빵을 제일로 치던 옛날과는 달리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빵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호밀…
[2005-12-14]‘카페 TLJ’ 케익 옥션 기부 파티 6개월전 오픈…경매 수익금 사회 환원 매일 만드는 앙증맞은 10여종류 케익 한식을 바탕으로 한 건강메뉴도 인기 레스토랑이 …
[2005-12-14]예쁘고 달콤한 케이크나 쿠키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을까. 게다가 손수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 예쁘게 장식까지 한 ‘홈메이드’라면 그 감동은 말할 수 없이 커진다. …
[2005-12-14]▲재료: 찬밥 2컵, 다진 양파 1/4컵, 다진 햄 3큰술, 송송 썬 실파 2뿌리 분량, 게맛살 1개, 달걀 3개, 식빵 1쪽,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 남은 나물무침 약간씩 …
[2005-12-14]전문가 유니스 이씨가 말하는 폼나는 성탄 장식 노하우 굳이 파티라는 거창한 단어를 쓰지 않아도 연말엔 집으로 사람들 초대할 일이 잦아진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가족들과의 …
[2005-12-10]성탄트리에 가족사랑 ‘주렁주렁’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집안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껴보고 싶다면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 크리스마스 트리를 …
[2005-12-10]수술한 다음날은 학교를 쉬게 하고 승욱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출근을 하였다. 쉴새 없는 전화… 승욱인 어때요? 수술은요? 언제쯤 듣게 되나요? 안 아파하나요?… 이 모든…
[2005-12-10]“감성 가진 디자이너 배출” 패턴·디자이너 분리 수업 한 클래스 10명 넘지않게 유럽 디자인 진수 가르쳐 “미국 패션계를 휘어잡는 디자이너들을 배출해 미국 최고의 …
[2005-12-10]큰돈 안들고 볼거리 많고 음악까지 산책만 해도 즐겁다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패사디나에서의 산책은 즐겁다. 거기다 맛있는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과 예쁜 물건을 파는 매장…
[2005-12-10]일하던 공장이 문을 닫은 이후 브라이언은 열심히 일을 찾아다니지만 오늘도 별 소득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생계를 위해 이미 타운을 떠난 친구들 또 앞으로 떠나려는 친구들이…
[2005-12-10]두레마을에서는 계속해서 과일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심겨진지 6년된 도넛복숭아나무 가지치기를 했는데 아직도 모양과 형태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나무들이 있어서 …
[2005-12-10]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