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은 단연 세계 1위다.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배의 40%가 한국산이며 현대 중공업을 비롯 세계 4대 조선소가 모두 한국 기업이다. 지난 수년간 한국 원화가 초강세를 보인…
[2007-11-08]신중하기로 정평이 난 정치인이 있었다. 오랜 세월 2인자 그룹에만 속해 있었던 탓인가. 하여튼 신중한 언행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 정치인이 어느 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
[2007-11-06]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기적적으로 4강에 올려 놓은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는 세계 축구계의 ‘스타 감독’이다. 그가 지도하는 팀마다 예상을 뛰어 넘는 성적을 거두니 당연…
[2007-11-02]정상적인 사고방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번 한국 대통령 선거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한 후보의 지지율이 여당을 포함, 모든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의 2배를 웃도는 상황에서…
[2007-11-01]UC 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J는 이따금 친구들 사이에서‘좀 이상한 친구’로 인식될 때가 있다. 나이 스물이 넘도록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겉으로 봐서 아무런 결격 사유…
[2007-10-31]이름 하여 ‘황야의 7인’이라고 했다. 모두 7명이 출마했었으니까. 여당 후보는 박정희 재건회의 의장 한 사람. 야당 후보는 무려 여섯 명이나 됐었다. 때마침 인기를 끌고 있…
[2007-10-30]LA 한인타운 인근 ‘3가 초등학교’의 한인 수지 오 교장. 오 교장이 이 학교 부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중 하나는 남자 교사 충원이다. 교육환경이 좋다고 해서 한인 학부…
[2007-10-26]‘샌타애나 바람’은 해마다 가을이면 남가주를 찾는 불청객이다.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산맥을 지나 불어온다고 해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지만 스페인어로 ‘악마’를 뜻하는 ‘사…
[2007-10-25]“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테러 같은 것”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연중행사” - 지난 주말부터 남가주에서 가장 큰 화제는 화재, 산불이다. LA 카운티 북쪽에서부터 샌디에고…
[2007-10-24]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연속극 대조영이 세운 발해는 여러 면에서 미스터리의 나라다. 고구려계가 세웠는지 말갈족이 세웠는지 건국 스토리도 아직 미스터리다. 멸망 스토리도 …
[2007-10-23]한국인들의 머리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새삼스럽지 않다. 이같은 사실은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서도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몇 년전 스위스 취리히대학 토마스 볼켄 교수가 실시한 세계 1…
[2007-10-19]1851년 멜빌이 쓴 ‘모비 딕’은 19세기 미국 문학의 절정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멜빌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다 쓸쓸하게 죽었다. ‘모비 딕…
[2007-10-18]시경에 나오는 표현으로 녹의황리(綠衣黃裏)라는 말이 있다. 첩에게 밀려난 본처가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는 구절에서 쓴 말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황금빛 색깔이 귀한 색이었…
[2007-10-17]대통령 선거의 해는 정치인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거물 정치인으로 크는가, 아니면 주저앉고 마는가. 대선이 열리는 해에 그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YS와 DJ가 …
[2007-10-16]조금 진부한 비유이긴 해도 스포츠와 인생은 여러모로 닮아 있다. 특히 야구는 종종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위기를 겪은 다음 곧바로 찬스가 온다든가 하는 야구의 금언들 속에는 …
[2007-10-12]스페인 북쪽에 사는 바스크 족은 유별난 종족이다. 유럽에 사는 대부분의 인종이 인도 유럽 어족 언어를 쓰고 있는데 바스크 족만은 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바스크 어를 쓰고 있다.…
[2007-10-11]아프리카, 짐바부에에 사는 32살 남성의 이름을 처음 들으면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그의 이름은 갓노우스(Godknows). “이름이 뭐지요?” 하고 물었는데 “하느님만이 아시지…
[2007-10-10]당신은 행복합니까. 이 질문에 선뜻 그렇다는 대답을 하고 나설 사람은 얼마나 될까. 상당히 주관적 개념일 수 있다. 그리고 또 만족도 측정이 어려운 게 행복이기 때문이다. 잘…
[2007-10-09]중국에서 아시안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2월 여자 쇼트트랙 계주경기가 끝난 다음 중국 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장면이 연출됐다. 창춘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서 중국에 이…
[2007-10-05]일본 황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다.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명색은 초대 천황 짐무가 태양신 아미테라스의 후손인 것으로 돼 있다. ‘만세일계’를 부르짖으며 …
[2007-10-04]

![[집중진단]](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04/20251204214414695.jpg)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민병권 / 서울경제 기자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클라라 원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 
안중근 의사가 만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앞서 조국 독립을 위한 결의를 담아 1909년 10월에 완성한 친필 휘호가 3일 브루…

이르면 내년 가을 버지니아주 전역에 350개의 기호성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소매점이 생기고 11월부터는 공식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르완다가 30여년간 이어진 동콩고에서의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정에 4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