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인사이드
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아기가 요람에서 놀고 있다. 강아지를 넣어준다. 껴안으려 든다. 뱀을 넣어 준다. 놀라서 운다. 적대적 감정이란 걸 전혀 경험하지 못한 아기다. 그런데 왜 이 같은 이중반응을 보…
[2004-12-09]왜 종교가 문제인가
한 달이 지났나. 그래도 여전히 분은 풀린 것 같지 않다. 세상에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수퍼파워다. 초일류 국가란 말이다. 그런데 그런 선거결과가 나오다니. …
[2004-12-02]제2의 ‘네오콘’ 전성시대
파월이 물러났다. 라이스가 들어섰다. 아미티지도 물러난다. 그 자리에는 볼튼이 기용된다는 소문이다. 미 외교의 총본부, 국무부의 1인자와 2인자 모두가 바뀐다는 이야기다. 안보…
[2004-11-18]“ 문제는 가치관이야, 알아 !”
상당한 접전 같았다. 처음에는 케리가 앞서는 것으로 보도돼 더 그런 느낌을 주었는지 모른다. 한동안 혼전의 양상이었다. 결과는 그런데 부시의 대승이다. 어느 틈에 포퓰러 보트에…
[2004-11-04]원로의 권위, 폭민(暴民)의 정치
여론조사에 먼저 눈이 간다. 케리냐. 부시냐. 박빙의 접전. 대권향방에만 관심이 쏠린다. 그러다 보니 누가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왜 이토록 미국의 대선…
[2004-10-28]안보논쟁 누가 승자인가
케리는 미국이 왜 전쟁중인가를 아직 이해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테러를 어떻게 단지 ‘nuisance’ 정도로 볼 수 있겠 는가. 핵무기가 테러리스트 손에 들어가는…
[2004-10-21]증오의 정치, 스타일의 정치
최종 스코어는 ‘2:0’으로 굳어지는 게 아닐까. 첫 라운드는 명백한 케리의 승리다. 두 번째는 무승부. 그리고 세 번째인데, 결과는 역시 케리 승리로 낙착된다고 보아서다. 언…
[2004-10-14]‘ 악의 축 ‘… 그 속편의 줄거리
결국은 ‘악의 축’ 이야기 아닌가. 부시와 케리의 TV토론을 지켜보면서 내린 결론이다. 토론의 핵심은 이라크 전쟁으로 비친다. 온통 이라크를 둘러싼 논박으로 이어져서다. 그렇…
[2004-10-07]수치 속에 숨겨진 메시지는 …
“테러전쟁은 문명의 충돌이다, 아니 근본에 있어 종교전쟁이다. 그보다는 펀더멘털리즘의 충돌로 보아야 한다.…” 펀더멘털리즘(fundamentalism) 논쟁이 유행이다. 본 뜻은…
[2004-09-23]결국은 일말의 해프닝이었나
다섯 달에 두 번이나 대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한번은 열차 역에서다. 이번에는 외진 산악 지역에서다. 1차 보고로는 땅이 흔들리고 버섯구름이 피어오를 정도의 대폭발이라고 했다. …
[2004-09-16]왜 전쟁이 대선의 주제인가
네팔인들은 요리사로 일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납치해 목을 벴다. 수단의 다푸르 지역. 매일같이 강간에, 인종청소의 학살극이 자행되고 있다. 회교도에 의해서다. 이라크에서 프랑…
[2004-09-09]메달경쟁… 그 실상과 허상
이 칼럼을 쓰고 있는 시간 현재 54개의 메달을 따고 있다. 금메달만 24개. 미국과 한 개 차이다. ‘미국도, 러시아도 아니었다. 중국이었다’-. 한국 신문의 첫 반응이다. ‘…
[2004-08-27]왜 침묵으로 일관하는가
조용하다. 이상할 정도다. 주체사상인가 뭔가 하는 논리에 따르면 벌써 몇 번, 아니 수십 번 이상 성명서가 나왔어야 했다. 고구려사가 중국의 변방역사라니. 될 법한 이야기인가. …
[2004-08-19]‘문제는 신앙이야, 바보야’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00년 대통령선거 후부터였나. 아니, 아마도 훨씬 전부터였는지 모른다. 정치논쟁인가. 가치관 논쟁 같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신앙논쟁이다.…
[2004-07-22]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했는데…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보안법상 반국가 단체에서 북한을 제외시킬 방침이다. 북에서 밀파된 간첩이 민주화 공로자로 기림을 받는다. 대통령 소속 기관인 의문사진상규명…
[2004-07-15]웬 급작스런 영토분쟁인가
무려 200만이 죽어 나갔다고 했다. 희생자들은 딩카족으로 불리는 기독교도다. 북아프리카의 오지에서 벌어진 이 사태에 과거의 종주국 유럽은 침묵했다. 20여년간 지속되어 온 학살…
[2004-07-08]무엇을 보고 있을까
올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까. 하이티즘(heightism)이라고 했나. 이 이론에 따르면 존 케리가 이겨야 한다. 조지 W. 부시보다 키가 4인치 정도 크니까. 역대 대…
[2004-07-01]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이 달도 다 지났지, 달력을 흘낏 쳐다본다. 아니, 아직도 6월이지 않은가. 이상하게 길게 느껴진다. 6.25, 6.10, 6.29. 뭔가 또 있는데. 그렇다. 6.15다. 월드…
[2004-06-24]80년대에의 추억
시끄러운 외교가 옳다. 아니다. 조용한 외교가 옳다. 80년대 초, 그러니까 레이건 행정부 초기 해외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진 공방이었다. 이런 말도 나왔었다. 전체주의형 독재와…
[2004-06-10]무엇이 일체감을 주는가
악재의 연속이다. 이라크에서 들려오는 건 온통 나쁜 뉴스밖에 없다. 개스 값도 그렇다. 도무지 내릴 기미가 없다. 오르기만 할 뿐이다. 대선 레이스가 반환 점을 돌아선 현재 부시…
[200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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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총자산 500억불… 뱅크오브호프 9… - 28[특별 칼럼] 합리적이고 현명한 노후 대비책 ‘메디케이드 트러스트’
- 29한국인 체포사태, 예견된 비극이다
- 30진시황, 불로초, 그리고 실리콘 밸리
오피니언
문태기 OC지국장 OC에서 차기평통 회장 나와야
민경훈 논설위원진시황, 불로초, 그리고 실리콘 밸리
박홍용 경제부 차장 한국인 체포사태, 예견된 비극이다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실망’이란 이름의 산(Mt. Disappointment)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
[지평선]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신경림 ‘살아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옥세철 논설위원톈안먼 성루의 반(反)미 연대, 그 불길한 그림자가…
푸틴 건강이상설
-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멜라니아 트럼프의 편지와 푸틴의 응답
지사별 뉴스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180여명 출전 최대규모 열전
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현대차 공장 급습 계기 ‘E-4비자(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해결되나
“지금은 내년 주지사 재선에 집중”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연방정부 3개 부처 해고자 전체 해고공무원 65% 이상
안보장관 “韓근로자 출국명령 무시해 구금…소수는 범죄관련”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의 한국인 근로자들과 관련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이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됐으며 ‘몇몇’은 범죄 …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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