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이 없어 무료검진 서비스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이 적지 않은 마당에 아이러니하게도 정규 수의과병원에서 보험으로 당당하게 치료받는 팔자 좋은 견공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개살…
[2018-08-17]7월 하순과 8월 초순은 북반구에서 가장 더운 날들이다. 신문 헤드라인이 거의 기상이변 사건으로 차 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 전 지구적인 살인적 폭염, 일본의 폭…
[2018-08-14]로마역사에 나오는 마르쿠스 빌레우스 코르비우스라는 인물은 유명한 영웅이다. 그는 집정관을 여섯 차례에 걸쳐 46년간이나 할 정도로 정치를 잘해 그가 죽은 후 그를 기리는 비문에는…
[2018-08-10]거의 40년전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청와대 경호실장을 안가 술자리에서 저격 살해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처형된 후 한 때 그의 명예회복 운동이 일었었다. “독재자 박정희의…
[2018-08-08]그 유명한 소설 ‘광장’ 의 작가 최인훈이 지난달 24일 오전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주인공 이명준이 6.25 전쟁 포로 송환지로 남과 북을 거부하고 제3국으로 가는 배 타…
[2018-08-03]요즘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들라면 단연 윤리(倫理)가 아닐까 한다. 어려서 학교 다닐 때에는 도덕이나 윤리 과목이 가장 쉬웠던 기억이 난다. 대개 도덕이나 윤리는 당위적인…
[2018-08-02]워낙 도널드 트럼프는 전대미문의 대통령이라 진기한 신기록을 새록새록 쌓아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지난 25일 메릴랜드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한 결정 또한 그런 범주에 속한다.…
[2018-08-01]최근 수요일 저녁 알링턴 공공 도서관에서 ‘Chinese Exclusion Act’ (중국인 배제법)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시사회가 있었다. 전체 상영은 두 시간 이상 걸리는데 …
[2018-07-31]북한의 함경북도 나진과 러시아의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돼 앞으로 북-러간 경제 협력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
[2018-07-28]한 공처가 사장이 직원회식 자리에서 흥에 겨워 “공처가는 오른편에, 마초남편은 왼편에 모이시오”라고 지시했다. 모두들 오른편으로 몰려가 엉거주춤 섰지만 체격이 우람한 사원 한명은…
[2018-07-26]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한 번 위대하게 만드는” 애국자인가? 아니면 미 헌법 수호와 국익수호는 안중에도 없이 사익을 위해서는 러시아 푸틴의 뜻대로 하는 매국노인가?7월16…
[2018-07-25]2014년 공화당 원내 대표인 에릭 켄터가 예비선거에서 정치경험이 전무한 대학교수에게 낙선했다. 공화당보다 더 우파인 티파티가 나서서 에릭 켄터를 낙선시켰다. 에릭 켄터야 말로 …
[2018-07-24]축구는 적게는 5,000억달러, 많게는 1조3,000억달러로 추정되는 스포츠산업의 43%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미식축구(13%)나 야구(12%)와 비교할…
[2018-07-23]로마는 한때 발트해안에서 이동해온 고트족을 받아들여 자국민들과 같이 대우해 주었다. 그러나 식량이 부족해지자 고트족에게만 개고기를 제공하고 그들의 아이들을 노예로 팔아넘기기 시작…
[2018-07-20]산으로 나무하러 간 마음씨 착한 노인이 목이 말라 옹달샘 물을 마셨더니 청년처럼 젊어졌다. 그는 할망구 아내에게도 그 샘물을 마시게 해 두 사람은 신혼부부가 됐다. 이웃 욕심쟁이…
[2018-07-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지구촌은 무척 시끄럽다. 그동안 당연시돼오던 규범들을 뛰어넘는 그의 행동에 지구촌 사람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안보문제에서든, 경제관…
[2018-07-18]90도를 상회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 약 한 달 동안 러시아 월드컵에 푹 빠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크고 굵직굵직한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지만 무엇보다…
[2018-07-13]원격제어 장치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비행물체가 테러리스트들의 차세대 무기로 등장할 것이라는 경고가 잦아진다. 5월 달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에서 드론(무인 비행물체)들이 국…
[2018-07-11]오래 전 LA에서 똘똘한 이민자 청년을 만났다. 빈민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이 대다수인 할리웃고교 2학년에 편입했지만 이듬해 하버드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정동수씨다. 대학졸업 후 당…
[2018-07-10]내가 메릴랜드에 살게 된 지가 올해로 만 40년이다. 우리 집에서 토마스 제퍼슨의 몬티첼로 저택 겸 묘지가 있는 버지니아 샬롯츠빌까지는 불과 123마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2018-07-05]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모토로 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22일 2박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미주 3…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