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별세한 존 매케인 연방상원의원에 대한 추모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미국의 진정한 영웅을 잃었다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매케인의 족적에 대해서는 평가가 …
[2018-08-29]어느 나라건 선거로 선출되는 지도자는 임기 초가 가장 힘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실망과 불만이 쌓이게 된다. 어떤 지도자도 국민들이 바라는 바를 다 이뤄낼 능력은 없기 때…
[2018-08-29]감사합니다존 매케인 연방상원의원미해군 전쟁포로 * 전투중 행방불명
[2018-08-28]지금 이 시간 이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지도자는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다 힘을 합쳐도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설 수가 없다. 물론 미국이 가진 경…
[2018-08-28]‘미스터 마구’는 1949년 UPA 스튜디오가 만들어낸 만화 캐릭터다. 돈 많고 통통하며 키가 작은 마구는 눈이 잘 안 보여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지만 운이 좋아 늘 무사히 살아…
[2018-08-28]살과 살이 맞부딪칠 때 쏟아지던 소나기 그친 뒤거기 피어오르던 무지개를 보았나요 양동 뒷골목, 그 음습한 그늘에 웅크린 아이에게콘돔 심부름을 시키는 어머니의 손짓 따라 약국을 향…
[2018-08-28]한국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나에게 한국과 미국 생활의 차이점을 묻곤 했다. 미국에 살면서 가끔은 ‘어떻게 이런 나라가 세계 최강국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한국이 모든 …
[2018-08-28]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의 평양방문 계획을 취소시켰다. 폼페이오가 방문계획을 발표한지 하루만이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서, 비핵화에 충분한 진전이 없음을 이유로 들고, 미중 간…
[2018-08-28]벌써 8월 하순이다. 이 해도 3분의 2가 지나간 시점에 시간을 실은 세월이란 이름의 열차는 자꾸 달려만 간다. 누구도 달려가는 그 기차를 막을 재간이 없기에 세월이란 기차에 실…
[2018-08-28]매일 아침 일어나면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페이스북 ‘On this day’이다. 내가 과거의 오늘 날짜에 올린 포스트를 보여주는 창이다. 과거의 오늘, 나는 전 회사 동료들과 …
[2018-08-27]몇주 전 교회에서 한 젊은 목사가 비분강개한 모습으로 설교했다. 등록교인 수가 자그마치 10만여 명을 헤아리는 한국의 초대형 교회에서 창설 담임목사가 은퇴한 후 그의 아들이 승계…
[2018-08-27]지난봄에 평양 유경 체육관에서 음악 연주회가 있었다. 제목도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우리에게 ‘우리는 하나’로 감동적이었다. 나는 이 연주회를 30회도 넘게 보았다. 남북이 하…
[2018-08-27]우피치(Uffizi) 미술관에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미술관 전체의 분위기가 전에 왔을 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사람들의 흐름이 순조롭고 시설도 많이 개선된…
[2018-08-27]도널드 트럼프는 시를 전혀 알지 못할뿐더러 시에 일말의 관심조차 없을 터이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T.S. 엘리어트가 틀렸다는 사실 정도는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시인은…
[2018-08-27]“이 깜빡이 신호에 정차하지 않는다면…”(스쿨 버스)“이 깜빡이 신호에차를 세워야 할 겁니다!”(경찰차)
[2018-08-25]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 조금 지나 전화벨 소리에 수화기를 드니 여동생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빨리 TV 틀어봐.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없어졌어” …
[2018-08-25]오래된 독자들이 가끔 안부를 전해주곤 한다. 며칠 전에는 남가주 가디나에 사는 여성독자 K씨의 전화를 받았다.60대인 그는 30여년 전부터 가디나에 살며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
[2018-08-25]현재 세계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세에 있으며 주가 상승, 저금리, 원자재 가격 오름세 등이 경기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안정적인 회복을 …
[2018-08-25]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다녀왔다. 레닌그라드라고도 불렸던 러시아의 북서쪽, 네바 강 하구에 자리 잡은 이 도시는 자연 섬과 운하로 생긴 많은 섬들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러시…
[2018-08-25]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