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남을 아랑곳 않고 큰소리를 내며 때로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무리를 지어 기도하는 한인들을 자주 보면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식당…
[2009-12-16]타이거 우즈의 명성이 추풍낙엽이다. ‘밀워드 브라운 리서치’에 의하면 그의 여성 편력이 발각된 후 84%였던 좋은 이미지가 80%의 나쁜 이미지로 급강하하였다. ‘진짜’가 ‘가짜…
[2009-12-16]기자와 취재처는 공적인 관계가 기본이지만 취재처와 관련된 기사와 행사는 절친한 친구의 일처럼 잘 챙겨주고 싶다. 특히 취재처인 단체가 열심히 준비한 행사를 챙겨주지 못할 때는 친…
[2009-12-16]서울 밤거리를 나설 때마다 놀라는 것은 술 마시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무교동, 인사동, 명동, 신사동, 압구정동 등 어디를 가 봐도 식당마다 젊은 여성들이 술 먹는 광경이 …
[2009-12-16]활짝 웃고 있다. 아주 밝아 보인다. 귀엽다. 대견하다.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피겨 퀸 김연아의 모습이다. 김연아는 올해에도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고 한다. …
[2009-12-15]“영국 사람들은 둘만 모이면 첫 이야기가 일기에 관한 것이다”라는 재담이 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안개도 잦아 런던 포그(London Fog)라는 우비 회사가 있을 정도로 불순한…
[2009-12-15]한반도의 긴장관계 속에서도 우선 존중되어야 할 것은 인권이다. 북한은 하루 빨리 ‘인민 민주공화국’이라는 국호 그대로 더 이상 주인이라 이름 한 인민을 노예 취급하지 말고 인민이…
[2009-12-15]이십 년간 만나지 못한 아버지가 꿈에 보인다 마당 휑한 고향집 새벽에 눈 내렸다고 어서 일어나 눈 쓸란다 주먹만한 함박눈이 바람도 없이 쌓이는 밤 하루 지난 소식을 …
[2009-12-15]미국은 지금 아프가니스탄을 끌어안고 몸살을 하고 있다. 이라크 철수를 공약했고 핵 없는 세계를 외치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오바마. 8년을 끌며 인명과 국력을 탕진하고 있는 이 소…
[2009-12-15]경제학은 ‘우울한 학문’(dismal science)이라고 불린다. ‘생산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맬더스의 ‘인구론’을 읽고 토마스 칼라일이 …
[2009-12-15]세계 최대의 자동차 축제 중 하나인 2009 LA 오토쇼가 지난 주말 폐막했다. 자동차 시장의 기록적인 불황이 시작됐던 지난해 LA 오토쇼는 초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2009-12-14]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이 저술하였으며 21세기의 역사서라고 칭송 받는 책,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
[2009-12-14]30여 년 전 한국에서 ‘참 교육’ 이라는 전교조의 슬로건이 걸렸던 것이 기억난다. ‘참 교육’ ‘참 교사’ ‘참 인생’과 같이 ‘참’이라는 글자가 덧붙여지면 우리는 다시금 그 …
[2009-12-14]내가 미국에 온 70년대에는 없던 한국방송 매체가 여러 개 생겨서 특히 운전할 때면 채널을 바꿔가며 뉴스나 생활정보 등을 즐겨 듣는다. 그런데 방송 아나운서나 진행자들의 영…
[2009-12-14]‘혹시나’ 하는 기대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또 다시 ‘역시나’로 나타났다. 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대표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자회담 …
[2009-12-14]2009년을 보내며 올 한해 정리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본다. 집안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먼지 앉은 물건들을 손질하며, 버릴 것, 기부할 것을 분류한다. 눈에 보이는 물…
[2009-12-14]경제 한파 때문에 날씨가 더 쌀쌀하게 느껴진다. 그런 와중에 의료개혁 논의가 한창이다. 무보험자들을 생각하면 개혁도 대 혁명적인 개혁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싸늘한 …
[2009-12-12]매년 이맘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7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의 남편이다. 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주위 사람들을 모두 경악케 했던 그의 죽음을 나는 아직까지 이해할 수 …
[2009-12-12]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때 나침반을 처음 보았다. 아파서 누워있는데 아버지가 가지고 놀라며 나침반을 주었다. 호기심에 차서 나침반을 이리저리 돌려보던 그는 바늘이 항상 한쪽만을 가…
[2009-12-12]북부 뉴저지 일대 한인식당들이 위생규정을 위반,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음식물 보관 규정을 어겼거나 주방에서 위생장갑이나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금만 주의했어…
[2009-12-12]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