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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위한 전정
주말 아침은 왠지 시간이 고여 있는 것 같은 여유를 준다. 느긋하게 게으름을 피워도 시간이 흐르지 않고 하루가 가득히 차 있다는 느낌, 그 동안의 많은 추억들이 실타래처럼 풀어져…
[2007-10-27]이웃 아픔 외면 말아야
한인 피해자들도 많이 발생한 산불이 단순한 화재 차원을 벗어나 재앙으로 치달았다. 피해자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다행이기 하지만 클레임 액수가 1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니 재…
[2007-10-27]무엇이 ‘내 것’ 인가
“모두 내 것인 줄 알았는데 내 것이 아니더군요” 몇 년 전 사업이 실패해 재산을 많이 날린 한 친지가 한 말이었다. 한창 사업이 번창할 때는 자고새면 재산이 늘고, 그 재산은…
[2007-10-27]한인 행사장의 바가지 요금
한인들이 대거 몰리는 행사 때 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먹거리 장터의 문제점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거리 장터에는 늘 한인들이 넘쳐난다. 이 때문에 대규모 한인 행사는 한…
[2007-10-27]진정한 유산
요즘 같이 일하는 USC 40~60대 동료중 여럿이 연로한 부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때로 본인자신의 건강문제로 발전하기도 하고 심각한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심한 경…
[2007-10-27]교단의 지나친 ‘여초 현상’
LA 한인타운 인근 ‘3가 초등학교’의 한인 수지 오 교장. 오 교장이 이 학교 부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중 하나는 남자 교사 충원이다. 교육환경이 좋다고 해서 한인 학부…
[2007-10-26]“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해요”
뉴욕의 가을은 비가 내렸다. 지난 주말 각기 오는 11월2일과 9일에 개봉될 ‘아메리칸 갱스터’(American Gangster)와 ‘양들을 위한 사자들’(Lions for La…
[2007-10-26]호떡과 함께 얻은 행복
우리 동네 블룸필드 길 남쪽은 그 길이 링컨 길과 만나면서 별안간 T자로 막힌다. 그곳 오른쪽 몰에 얼마 전에 새로운 한인마켓 하나가 들어왔다. 우리 내외는 마켓을 찾았다. …
[2007-10-26]정부의 차별적 인권보호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한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의미다. 좀 비약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국민은 너나 없이 평등하며 동시에 국가는 국민을 똑같이…
[2007-10-26]보험은 낭비 아닌 투자
한국이나 타주 등에서 남가주를 방문하는 친인척과 지인들은 하나같이 남가주의 아름다운 날씨에 대해 부럽다고 말한다. 습기가 거의 없어 온도가 90도를 넘어도 불쾌감을 거의 느낄 …
[2007-10-26]불이 붙지 않는 집
‘샌타애나 바람’은 해마다 가을이면 남가주를 찾는 불청객이다.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산맥을 지나 불어온다고 해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지만 스페인어로 ‘악마’를 뜻하는 ‘사…
[2007-10-25]바람직한 기부문화를 위한 제언
최근 한인사회에서도 기부가 늘어나고 기부문화도 어느 정도 정착돼 가고 있다. 기부문화란 일시적이고 단기적이 아닌, 보다 전략적이고 책임감 있는 기부를 의미한다. 책임감 있는 기부…
[2007-10-25]무분별한 외국어 사용
한글 신문이나 잡지를 읽다보면 영어 단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디사이더’ ‘오가나이저’ 등등 언뜻 이해가 안가 다시금 천천히 되새기고서야 무슨 단어인지…
[2007-10-25]김종미 ‘안동 간고등어’
한 생이 생살에 소금을 치고 가는 거라면 내게 없는 두 페이지를 보았다 침을 묻혀 넘겨도 끈끈하게 같이 붙어 넘어갈 두 페이지가 옛날에는 그토록 파닥거렸을 심장을 딱 떼어…
[2007-10-25]해마다 되풀이되는 산불
벌써 닷새째 타오르는 불길을 지켜보며 몇가지를 생각한다. 거의 해마다 떠오르는 똑같은 의문이다. 왜 남가주의 산불은 한 여름 열기의 와중이 아닌 가을엔 발생할까. 겨울로 접어…
[2007-10-25]산불 피해자들에 위로와 격려를
남가주가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 샌타바바라에서 멕시코 접경에 이르는 7개 카운티에서 18개 화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 40여만 에이커가 거대한 불의 장막에 …
[2007-10-25]자나깨나 산불대비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테러 같은 것”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연중행사” - 지난 주말부터 남가주에서 가장 큰 화제는 화재, 산불이다. LA 카운티 북쪽에서부터 샌디에고…
[2007-10-24]자연은 인자하지 않다
남가주가 불타고 있다. 지난 주말 뜨거운 샌타애나 바람을 타고 시작된 산불이 민들레 씨 날리 듯 동시 다발적으로 번지면서 남가주 하늘은 온통 잿빛이다. 산불로 인한 재와 연기로 …
[2007-10-24]감투지향적인 사람들의 줄서기
본국 대선때마다 나르시시즘적인 사람들에 의해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지지모임과 사랑모임이 우후죽순 식으로 생겨나고 있다. 대세에 따라 이합집산하면서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주도권…
[2007-10-24]효과적 금연법
금연은 모든 흡연자가 그 필요성을 알고 있고 또 원하면서도 단행하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흡연자들이 조그만 결심만 지킨다면 1주일이면 단연코 금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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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11·4 선거에 드러난 민심 직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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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관행 끊고 평통의 품격 세워야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빌 게이츠의 ‘기후 변화’에 대한 입장 변화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한국춘추] 펄먼 할아버지의 80년 인생 이야기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가을에 스며있는 지혜”
-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굿바이 딕 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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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 왈부] 막말·고성에 ‘배치기’까지… 선진화법 무색한 ‘동물국감’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사소하지 않은 일상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MS 독점 벗어난 오픈AI, AWS 대형 계약
지사별 뉴스
‘30대 사회주의자' 맘다니, 최초 무슬림 뉴욕시장 당선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출구 못찾는’ 정부 셧다운…‘역대최장’ 36일 신기록
한국학교협 분쟁, 법원 선택은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순회법원이 5일 미 전역의 1,000여개 한글학교를 대표하는 뿌리교육 단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The National A…
구순 노인의 빛나는 역사 노익장
워싱턴DC 풋볼팀 새 구장 이름에 트럼프?… “본인이 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지어질 미국프로풋볼(NFL) 팀 워싱턴 커맨더스의 새 구장에 본인 이름을 넣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스포츠 전…
봉사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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